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힘의 논리와 평화의 논리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BY ary68019 ON 6. 30, 2013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세트(양장)
저자
김진명
출판사
새움(2010년04월23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힘의논리와평화의논리에서우리가선택할수있는건~~
오래전에읽은책이다.
천재재미핵물리학자이휘소박사의이야기를소설로구성했다고해서화제가된책이다.
김진명작가를처음알게된책이다.
저자의매력적인글솜씨에빨려서후~딱읽었던기억이아직도생생하다.
우리도핵무기를보유하기위해노력했구나싶어서충격을받으며긴장하며읽었던기억이난다.
어느날,경찰출입기자인권순범기자에게최영수경찰청특수부장은북악스카이웨이에서10년전에일어난뺑소니사고를이야기한다.그는사건의흥미를느끼며교도소에있는조폭두목박성길을찾아가고…박성길은누군가의사주를받고했는데지금까지도꺼림칙한느낌을지울수가없다고했다.꼭공무원이깡패를시켜서선량한시민을죽인느낌이든다며.
북악스카이웨이근처에서신원미상의남자를살해하고교통사고로위장한이유는무엇일까.누가그런일을사주했을까.
죽은사람은재미핵물리학자로서미국핵물리학계에서최고의실력을자랑하는인물인이용후박사……
박대통령의부탁을몰래받고미국의눈을피해일본을거쳐서한국으로비밀리에귀국해서핵연구에가담하게된다.
1980년8월15일지하핵실험을계획하고그핵실험에대하여박대통령과상의하러삼원각으로향하던중살해되었던것이다.
그당시한미양국은핵개발에있어서서로반대입장이었다.그러나박대통령은비밀리에라도핵무기를보유해야힘을유지할수있음을알고강행하게되고…..보이지않는대립각을세우는한국과미국……
이용후가미국을몰래떠나자결국미국은이용후를죽인뒤,박정희정부에핵개발중지압력을가한다.
본능적인기자직감에상당한흥미를느끼며진실을파헤치던어느날,권순범기자는이용후에게딸(이미현)이있다는소식을듣게된다.
하버드에서일하고있는이미현은아버지가죽기한달전자신에게보낸시계를권순범기자에게준다.그시계안에는스위스은행계좌번호가적힌작은쪽지가들어있고…..
스위스계좌에서3천5백만달러를인출해간기록을발견하고인출한이를만나러프랑스에간다.그는1978년여름이용후가인도정부로부터플루토늄을살수있도록도와주었고그플루토늄은한국에검은코끼리상에봉한채보내졌다는사실을전한다.
권순범은자신이알아낸진실들을대통령에게알리기위해대통령을만나게되고,청와대별관뒤연못가에서검은코끼리석상을발견하게된다.
이사실을안대통령은북한은핵기술력을,남한은핵기술력과플루토늄을제공하는조건으로북한과비밀리에핵합작을진행하게된다.
그리고비밀작전명을‘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라고명명한다.
그후국제원자력기구와유엔안보리의대북핵사찰을지혜롭게넘긴다.물론남북핵합작은순조롭게진행되어핵개발을완성하기에이른다.
핵무기보유가가능할뻔했던이야기,결국강대국의힘의논리에밀려서불가능하게된이야기….그과정에서천재물리학자의의문의죽음…너무도가슴아픈이야기다.
과연한반도의핵포기가한반도의평화를위한걸까,아니면강대국들의힘의논리일까…
사실말안하고있을뿐이다.힘의논리라는것을,,,,전쟁은없어야하고무기도없으면더욱좋겠고그래서우리는암묵적으로동의하고있는게아닐까라는생각을해본다.
역사의식을가지고글을쓰는김진명작가의글은늘재미와감동을주어서다음작품을기대하게한다.
1995년에정보석,황신혜주연의영화로도나온<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1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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