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전쟁이 없다면?? – 날마다 전쟁 이야!
세상에전쟁이없다면??-날마다전쟁이야!

전쟁은무엇일까.전쟁은왜일어나는걸까.

왜인류의역사를전쟁의역사라고할까.전쟁을연구하면뭐가보일까.

이책을보고나면뭐가달라질까.

인류의역사는전쟁의역사라고한다.인류역사5000년중에약1500번의전쟁이일어났고전쟁없이지낸기간은모두합쳐200년정도라고한다.기록된것만이렇다는얘기다.

문명이싹트면서정복전쟁이시작되고영토전쟁이되었다.

그러니우리의이야기,우리의역사들은전쟁의역사라고볼수있겠다.

국어사전에서전쟁이란국가와국가,또는교전단체사이에무력을사용하여싸우는것을말한다고한다.폭력과테러,내전과는구분이되는것이다.

전쟁의이유와목적들은무엇일까.

종교이념을널리퍼뜨리거나보호하기위한종교전쟁,세력균형을위한전쟁.식민지배에서벗어나려는독립전쟁,영토를넓히고세력을키우려는영토전쟁…..

최초의전투는무엇일까.

기록으로는메기도전투다.

이집트카르나크의아멘신전에있는’투트모세3세연대기의방’벽면에기록되어있다.전투가일어난시기,동원된병력규모,전투의전개과정등이자세히기록되어있다고한다.이집트의통치에반발하는주변도시국가들의반란을잠재운전투다.물론이집트군대의승리다.

동양과서양이최초로맞붙은전쟁은무엇일까.

기원전492년에일어난페르시아전쟁.그리스도시국가와페르시아제국과의싸움…….

그리스를정복하여세계제국을세우려는페르시아의정복욕으로시작되었지만결과는150여개의도시국가들이똘똘뭉쳐페르시아를이겨냈다.

아테네는혼자마라톤들판에서페르시아와겨뤄승리를거뒀다.이기쁜소식을페이디피데스에게전하게하면서40여킬로를달리는마라톤이야기는너무도유명한이야기다.

테르모전투에서페르시아군대의공격을받은스파르타병사들은끝까지조국을지키고자목숨까지바쳤고,그덕분에시간을번아테네는살라미스전투에서페르시아군대를침몰시키며승리했다.

영토확장을꿈꾸던페르시아의꿈은마케도니아의알렉산드로대왕에게패하면서대단원의막을내린다.

세계최대제국을세운나라는어디일까.

13세기초유럽에서십자군전쟁이한창일때,중앙아시아의동쪽초원에있던몽골족은순식간에세계를제패해버렸다.

넓은중국대륙을차지하는데10년도안걸렸고이어서러시아남부,이란,시베리아남부까지빠른속도로점령해버렸다.

그원동력은무엇일까.

몽골족은걸음마보다먼저말타는것을배운다고할정도로말을잘다루었다.말위에서먹고자며하루에100킬로미터를이동하면서도활솜씨까지탁월했다.무엇보다도주요전술은잔인한학살에따른공포심조성이었다.

오코타이칸의죽음으로오스트리아빈정복을코앞에두고철수했지만유럽인들까지떨게했던몽골군대.

일본원정의실패로몽고의정복전쟁도막을내리게된다.두번의정복항해모두태풍으로배가침몰하면서더이상의정복전쟁이어렵게되었기때문이다.

자연앞에서굴복한인간의욕망들…..

몽골이거대한제국을지배하면서건설한도로가동서양의문화교류의역할을하기도했다.

서양의천문학,지리학,수학,종교등이동양에전해졌고,중국의나침반,화약,인쇄술등이유럽에전해지기도했다.

인류역사상최대피해규모의세계전쟁은무엇일까.

1939년에서1945년까지일어난제2차세계대전이다.

제1차세계대전이끝난뒤유럽이전쟁피해를극복하는사이미국경제엔어떤일이벌어졌을까.

전쟁때군수물자를팔아서돈을번미국은기업이크게번창하면서미국경제력도쑥쑥성장했다.전쟁복구를돕는과정에서미국은세계최대의채권국이되었다.그러나곧소비시장의한계로경제공황이발생하고그경제공황이전세계적으로퍼져가게되고…..

그러나경제대공황을극복하는과정에서전쟁을일으키는나라들이있었으니…..

전체주의국가들인독일,이탈리아,일본은서로동맹을맺고침략전쟁을펼치게된다.

독일은선전포고없이폴란드를침공하고,일본은중국과만주전쟁을벌이고…

아이젠하워장군의노르망디상륙작전의성공,미국의일본히로시마에원자탄투하로결국세계전쟁은끝이난다.

전세계가벌였던제2차세계대전이후로평화를절실히느끼며국제연합을탄생시킨다.그러나다시이념전쟁인냉전시대가시작되고…..

이책에는역사속에있는10개의전쟁을이야기로담았다.

전쟁의과정,영웅의탄생,전쟁의승패가주는결과,전쟁의뒷이야기들을들을수있다.

이외에도알렉산드로스대왕의정복전쟁,포에니전쟁,십자군전쟁,백년전쟁,나폴레옹의정복전쟁,아편전쟁,세계대전들에대한이야기가있다.

전쟁이야기를읽으면서거북한속을달래느라힘들었다.

전쟁으로시달리는병사들,서민들의울부짖음이들리는듯해서다.

전쟁에는나이어린소년병사들도있었고위안부들도있었고숨죽이며살았던많은시민들이있었다.아들을전쟁터에서잃은부모도있었고배가고파여우를훔치다가여우에물려죽은소년병사도있었다.

전쟁이세계인들의시야를넓혔고과학과기술이급속히발달한계기를주었다지만희생과상처가너무커서마음한편불편했다.아직도독립운동을하는지역들도있고문화유산이약탈된채돌려받지못하는나라들도많은데…..

조국을떠나떠도는난민들도있고몸의상처,정신의상처를치유하지못한사람들도있는데…..

이모든문제들을어떻게해결할것인가.전쟁만벌였지,해결책은없다.

도대체인간의욕심은어디까지일까.

지구끝까지,우주끝까지정복하고픈걸까.

아직도날마다전쟁이일어나는곳,지구.

지금도크든작든전쟁과싸움은집안에서,직장에서사회에서일어나고있다.

전쟁,싸움,반란은인간의본능일까.

전쟁없는평화로운시대를꿈꾸지만그냥유토피아일까.

참혹한전쟁을겪어보진않았지만엄마,할머니세대의이야기를들어보면전쟁은없어야할대상이다.희생이너무크다.참혹하다.상처가너무크다.

역사시간에배울때는그냥하나의사건으로받아들였는데나이를먹으면서읽게되는전쟁이야기에는마음이아파온다.

날마다전쟁이야! 저자 김복미 출판사 열다(2013년05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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