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만나는 세상^^[책에 빠진 십대들]
책속에서만나는세상^^[책에빠진십대들]

십대들이책에빠져들기시작했다.

학교교육과성적에만온통신경쓰던학부모들이책읽는거실문화를이끌고있다.

학교에서나공공도서관에서는아이들이읽을거리가넘쳐나고있다.거리엔술집,음식점대신에책대여점이다시활기를띄며자리를잡고있다.

어른들몰래담배피우던아이들,빵셔틀등으로친구들을괴롭히던아이들,가출을하던아이들이책을들고다니며학교에서나공원에서나책을읽고있다.

이렇게책을읽기시작하더니아이들이그책속에서감동받아토론과이야기로활기찬교실이되고있다.어떤아이들은작가를꿈꾸면공책에뭔가를끼적거리고있다.

<책에빠진십대들>

이책을읽으면서해본상상이다.

요즘책읽는아이들이드물다.책읽을시간이없는아이들.책읽는아이를만나기가어렵다.책좋아하는아이를만나기는더욱어렵다.

책을읽는다는것은무엇일까.

십대들이책을읽고글을쓴다면어떤일이벌어질까.

십대들에게추천할만한책들은어떤것이있을까.

이책에는아이들이읽을만한책들을여섯개의책방으로나누어소개하고있다.

나에대한이해를돕는책방,우리가살고있는주변환경에대한생각을돕는책방,이웃과세계에대한시야를넓히도록돕는책방,학교공부를위한책방,꿈에대한책방,희망에관한책방으로꾸며져있다.각책방마다5권씩모두30권의책을소개하고있다.

내가나인것,꽃들에게희망을,클로디아의비밀,쉿,나도어른이되어가고있어요.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우리가정말알아야할우리신화,사막에숲이있다,풀꽃아저씨가들려주는우리풀꽃,구럼비를사랑한별이의노래,지구사용설명서,고소한이야기,다시읽는이솝우화,세계가만약100명의마을이라면,우리역사속수학이야기,청소년을위한경제의역사,공부가되는한국명화,책과노니는집,책상은책상이다,존아저씨의꿈의목록,강아지똥권정생동화의꽃을피우다,다시만난어린왕자,한국최초의세계여행가김찬삼,세상을살린10명의용기있는과학자들,자연과꿈을빚은건축가가우디……

목록을보니감동적으로읽은책도많지만,평소읽고싶었던책들도많음에놀랍다.

얼마전에읽은책에서<세계가만일100명의마을이라면>책소개를보며정말읽고싶었는데이책에도소개하고있어서반가웠다.

지구인구63억명을대표100명으로축소시켜한마을에살게한다면어떤일이벌어질까.

마을에사는사람들100명중20명은영양실조이고1명은굶어죽기직전이고15명은비만이다.이마을의모든에너지를20명의사람들이80%를사용하고나머지80명이20%를사용하고있다.17명은깨끗한물을마실수도없고25명은양식도없고집도없다.

세계의축소판인마을이야기가현실임에도전혀현실적으로느껴지지않았는데…..

학교교과서에도수록된<책과노니는집>은아이들의추천을받아서읽은책이다.조선후기서학이들어오던시기의이야기를시대적배경과함께역경을이기며성숙해가는소년장이의모습이정말감동적으로그려져있었는데…….

책은마음의양식이다는옛말처럼아이들이책만먹어도배부를수있다면……

책은우리가직접경험하기힘든것들을간접으로체험하게하고,직접만나기힘든멘토나친구들을만날수있는장소가되기도하고,책속에서여러가지삶을들여다보면서삶의의미를찾거나꿈을찾는공간이되기도한다.

책은더넓은세상으로나아갈힘을얻고자신의존재감을느끼며꿈을키우게하는터전,날개를달고훨훨날아스스로의가치를더높일수있는세상이되기도한다.

자신을사랑하고남을배려하는더큰사람으로성장할수있도록돕는세계이기도하다.

이책은십대를위한책이지만어른들이읽어도좋을책이다.

이책을읽고아이들이책과좀더가까워졌으면좋겠다.

아이들이책을읽고글로도느낌을남기는습관을들여서스스로꿈과행복을찾아갔으면좋겠다.책속에서좋은친구들을만나희망의꽃을활짝피웠으면좋겠다.

책에빠진십대들 저자 김정희 출판사 북씽크(2013년09월1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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