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에서 생긴 일 [양심에 딱 걸린 날]
여름캠프에서생긴일[양심에딱걸린날]

어딜가나개구쟁이들은있고악동도있나보다.방학때마다가는캠프생활은아이들을훌쩍커버리게한다.새로운친구들과어울리는여름캠프에선어떤일이일어날까.

친구도없는낯선캠프가싫다던겁쟁이줄리앙은룸메이트인악동세드릭을만나첫날부터신나는캠프를즐긴다.생전처음해보는악동짓이체질에맞는지너무신나게장난을치고짓궂은농담을술술해댄다.낯선애들을무서워하더니이젠그반대가된것이다.

하루에두시간만착한줄리앙으로살고나머지는악동줄리앙이되어세드릭과짓궂은장난을친다.

얘,좀봐!수프간을맞추는좋은방법을아네!짭짤한눈물이들어가면굳이소금을뿌릴필요가없으니말이야!(본문에서)

야,친구들에게눈물좀나눠주지,그걸그냥버리냐?순자기밖에모르는녀석!(본문에서)

줄리앙은세드릭과어울려식당에있는소금통의뚜껑을열어놓는가하면,여자애들숙소에100마리의커다란거미를풀어서여자애들을놀라게하고,몰래과자를훔쳐먹고,물놀이에서여자애들을골려주거나울보앙토넹의목걸이를훔치기도한다.

그러나앙토넹의목걸이가돌아가신엄마의유품이라서캠프가시끄러워진다.선생님까지나서서범인을잡겠다고하는데…..

방안에서울기만하는울보앙토넹을보니미안하기도해서세드릭에게돌려주자고하지만세드릭은싫다며숲속비밀장소에숨기기까지한다.착한양심에딱걸려버린줄리앙은앙토넹을숲속으로데려가서목걸이를찾도록도와주고대신세드릭의아버지사진을주면서숲속의비밀장소에숨겨둔다.캠프마지막날,세드릭이목걸이가지러숲속비밀의장소에와서본것은목걸이가아닌자신의아버지사진이었다.말은하지않아도어떻게된일인지를눈치챈세드릭.

주소도남기지않고떠났다는아빠에게서받은상처가짓궂은장난으로,심술로나온걸까.앙토넹을질투하는세드릭의마음까지알아버린줄리앙은모른척하며세드릭과마지막인사를나눈다.

친구들과인사를나눈뒤부모님의차에올라탔을때,줄리앙은벌써훌쩍커버린느낌이다.

개구쟁이아이들중엔언제나악동은있기마련이다.이때어떻게대처하느냐에따라아이들은달라짐을느낀다.아이들끼리어울려그속에서규칙을배우고우정을나누고삶을알아가는시간들…..여름캠프의힘은아이들의생각을,마음을자라게한다는것아닐까.

양심에딱걸린날 저자 다니엘르시마르 출판사 개암나무(2013년09월02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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