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중국형 SF소설이 주는 재미는 이런 맛!
[삼체]중국형SF소설이주는재미는이런맛!

중국을대표하는SF소설이라는평가에기대하며읽었다.

노신,위화,모옌등의소설을재미있게읽은터라기대감을가지고읽었다.

내용은중국의근미래사회를배경으로한다.

나노연구가인왕먀오교수는어느날군인과경찰들에이끌려군본부라는작전센터로오게된다.그들은지금은전쟁상황이며교수의도움이절실하니’과학의경계’라는국제적인학술단체에가입해서정보를얻어줄것을요청한다.

최근두달사이에능력있는물리학자들이자살했으며’과학의경계’라는단체와관련이있다는것이다.

뭐가전쟁상황이라는건지도통이해할수없는왕먀오교수.

별로내키지않아하던중,이상한현상들이일어나는데…….

자살한물리학자인양둥.

그녀의남자친구인딩이는양둥의어머니를찾아가보라는데…….

‘과학의경계’에대해알면알수록정신까지휘말린다는딩이의충고에도불구하고

선위페이라는물리학자를통해’과학의경계’에접촉하게되고…….

왕먀오는그들이하는’삼체’라는가상현실게임을하게된다.

360도가다보이는헬멧과센서가달린옷으로구선된V장비를착용하면게임속상황을실전처럼느끼며고통과폭염과추위도느낄수있다고하는데……

‘우주의보편적인물리법칙이존재하지않는다.’는딩이의말은무슨의미일까.

물질의근원은정말법칙이없는걸까.

불안을떨쳐버리려고취미인사진촬영과사진인화를해보니이상한숫자가카운트다운을하고있다.그리고이젠눈앞에서숫자들이어른거리고있다.

연구소에서추진하는국가중점사업인나노프로젝트와카운트다운이무슨상관이있을까.

시설을정비하려고설비를중단한순간,눈에어른거리던숫자도사라진다.카운트다운이중단된것이다.

하지만정비가끝나고가동하게되는순간우주전체가자신을위해반짝거린다는선위페이의말은무슨뜻일까.

‘삼체’라는게임에몰입하게된왕먀오.

게임속은황량한벌판이고난세기와항세기가겹쳐지나간다.

난세기에는모두들더위를못견디고탈수상태에들어간다.

추종자의몸안에있던수분이모두배출되면서그의몸은모두마른섬유처럼휴대하기편하게변한다.탈수된인간을다시물에넣으면원래상태로살아나는신기한게임속세상.

게임속에는주문왕,복희,묵자,아리스토텔레스,그레고리우스교황,갈릴레이,진시황,카이사르,폰노이만,뉴턴,코페르니쿠스,아인슈타인등의과거의왕,유명한철학자,위대한과학자들이나오고…..

한편양둥의어머니를통해중국의외계탐사프로젝트인’홍안’의존재를알게되고….

이모든문제의배경에는문화대혁명의피비린내와원한과복수가깔려있음을알게된다.

누가미지의외계인에게메시지를보낸걸까.

삼체의게임이실제일까,아니면단지가상의게임일까.

양둥의어머니는누구일까.

천체물리학이라는주요리에,중국의역사적배경이에피타이저로,고대철학자들이디저트로등장하는코스요리같다.

중국역사와천체물리학,위대한과학자와고대철학자의만남을그려낸소설,상당히이채롭다.

로맨스도있고,복수도,가상게임도있어서누구나재미있게읽지않을까.

요즘읽게되는중국의책들이참~다양하다.

13억인구의수만큼이나작가가많을중국의저력을생각하며우리의작가들도좋은작품으로세계로많이뻗어갔으면하고바래본다.

삼체 저자 류츠신 출판사 단숨(2013년09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