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사람에 대한 인문학, 읽을수록 설레게 하네.~
[지금시작하는인문학2]사람에대한인문학,읽을수록설레게하네.~

부제가’우리시대를읽기위한최소한의인문배경지식‘이다.

사람에대한모든것을다루는것이인문학이기에인문학의범위를한정할수가없을것이다.

이책은철학,심리학,역사,사회학,문학,회화,과학등모든분야에서인문학적기본이되는것들이모여있는책이다.

이책에서는원시미술에서사실주의까지인모네이전의회화사를시작으로,문학과문예사조,철학에서뛰쳐나온과학의독립사,사회를과학처럼다룬사회이론의대가들,아름다움에대한철학인미학의역사와대중문화를광범위하게다루고있다.

원시미술의시작은언제부터일까.

약1만5천년전후에그려진것으로추정되는라스코벽화,최소한3만5천년전에만들어진것으로추정되는슈바벤의비너스에서알수있듯이아마도구석기시대부터시작되었다는추측이다.그시절의예술적감각이훌륭한것을보면예술은인간의본능같이보인다.

최초의회화로여겨지는라스코동굴벽화는거대한한편의서사회화다.

마그네시아와황토등을갈아만든검은색,붉은색,노란색,흰색등4가지색이주를이루며약2미터높이의동굴천장에1200여미터에걸쳐펼쳐져있다.말,소,사슴등200여마리의동물들그림,사냥하는모습,옆구리에창을맞아내장이흘러나온들소,남근이묘사된사냥꾼등의모습등매우사실적이고역동적이며생기가넘친다.

라스코벽화에서발견된매우사실적인그림들이추상적인그림에서사실적인그림으로발전해왔다는이전의미술사이론에충격을줄정도이었다는데…….

이그림을통해알수있는것은……

그림속에는그당시의생존방식이사냥이었고,거대한동물을정복하기위한바램도담겨있다.

고대이집트에서는사후세계에대한지대한관심으로피라미드와미라,무덤벽화를남겼다.

이집트예술에서의특징은정면성의원리다.

정면에서봤을때팔,다리가겹치지않고다보이도록나란히그린다는점이다.죽은자들이사후세계에도육체를그대로가지고살아간다는믿음에서근거한것이라고한다.

이집트미술의특징은중요한것은크게,나머지는작게그렸으며,남자는어두운갈색으로,여자는더밝은갈색으로표현했다는점이다.화가개인의관점은중요하지않고엄격한규칙에따른해부학적정확성을지키려했다는점이다.이미정해진표준에따라그림을그렸기에실제인체비례와거의맞아떨어지는’캐논’이라는신체비례의표준으로객관적비례를추구했다는것이다.이들은주관을가진예술가라기보다는표준을따르는기술자였던셈이다.

이집트예술의종교적색채는중세와같은종교지배적기원이며,엄격한기준을만들고따른양식화의기원이며,시점을무시하고사물의본질과개념을중요하게다뤘다는점에서20세기입체파의기원이라고한다.

그리스와로마미술은조각과건축에서빛을발한다.그리고르네상스를통한고대로의회귀로미술적완성도에기여한다.

그리스미술의특징은인간중심적이며합리성을추구했다는점이다.

인체비례를통한조화와균형을갖춘완벽한인간,어쩌면이상적인균형미를추구했다는점이미술사에서가장빛나는시기가될수있었을것이다.

근육과몸동작,입술끝이살짝올라가는일명’아르카이크스마일’까지영원한훈남의외형적이상미를잘그리고있다.

현재세계문화유산1호인파르테논신전은세계에서가장균형잡힌건물로인정받고있다는데…

건물자체가하나의조각처럼조화와균형을강조했으며기둥에도약간의곡선미를주었고

눈의안구가둥글다는점을감안해오히려신전의전면부를느낄수없을만큼의원형으로휘게만들었다.이렇듯그들은건축물하나에서조차도가장현실적인모습으로또는가장이상적인현실로재현해내려고했던것이다.(본문에서)

로마미술의장점은건축과토목이다.사실성과실용성을염두에두고공공시설에공을들였기에지금도실용적가치가높은완벽한건축미를가진거대한예술작품으로거리에남겨져있다.

공중목욕탕,판테온,도로,카타콤,콜로세움,폼페이유적…..

로마에서가장잘보존되어있는판테온은현재가톨릭성당으로이용되고있다.

판테온은원래는그리스의모든신들을모시기위해만들어진건물로아치와굽은천장인궁륭과돔을이용하여콘크리트로만들었다.지금도사용되고있다니실용성에서는세계최고의로마였어.

……

인문학열풍이불면서다양한인문서적,다양한인문번역서들이나오고있다.

그동안은외국번역서가많았는데….특히일본에서들여온번역서가많았는데…..

지금은우리나라사람이쓴책들을많이접해서좋다.

그만큼열심히연구하고있다는뜻이리라.

이책의580여쪽에는인문학을위한배경지식들이가득하다.

읽을수록설레게한다.

시작하는인문학치고깊이도있고,다른책에서볼수없던이야기들도있어서새롭게다가온다.

인문학에대한방대한배경지식창고같다.

세계사의흐름과함께인문학적관점을가지고싶다면추천이다.

지금시작하는인문학2 저자 주현성 출판사 더좋은책(2013년09월16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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