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의 소년시절의 문고들!
[책으로가는문]미야자키하야오의소년시절의문고들!

내유년에도문고판세계명작시리즈가추억으로남아있다.

이웃집친구의것을빌려봐야했기에아마도음미할새도없이빛의속도로읽었겠지.

세세한기억은없지만셜록홈즈시리즈,괴도루팡,기암성,암굴왕,로빈슨크루소,15소년표류기등은아직도뇌리에강하게남아있다.

미야자키하야오가동화작가겸만화가의입장에서어릴적읽은문고판을소개하는글을읽고있으니나도흐릿한추억속으로빠져들게된다.

미야자키하야오.

그를처음안것은영화<하울의움직이는성>을통해서다.

어느여름날오랜만에만난친구랑우연히그저호기심에만화영화를선택해서보게되었다.작가가유명한지도모르고말이다.영화를보면서우리둘다충격을받았다.둘다만화를별로보지않았지만어른이봐도괜찮은영화였다.무엇보다도집이움직인다는발상이참으로신선하다고생각했다.

<책으로가는문>

이책은미야자키하야오가그동안즐겨본50권의소년문고를정리하면서짧은소감,삽화에대한느낌,줄거리에대한소감을적어놓았다.

만화작가이기에애니메이션에대한설명이색다르지않을까.분명인상적이다.

그가권하는소년문고중에는내가읽은책도있고모르는책도있다.

다시보고싶은책도있고추억에잠기는책도있다.

어린왕자,삼총사,비밀의화원,셜록홈즈의모험,이상한나라의앨리스,바보이반,파브르곤충기,톰소여의모험,해저2만리,하이디,보물섬등은기억에강렬하게남아있다,어른이되어서도한번쯤보고싶었던소중한책들이다.

책에는작가가어린시절세책점에서책을빌려읽으며꿈을키운이야기,대학시절어린이문학연구회에들어간일,독서를하거나영화를보면서도자꾸만만화쪽으로끌렸던일,특별히감명깊었던문고판들,애니메이션에대한이야기등이들어있다.

작가는감동을주는단한권의책을읽을수있어도행복하다고한다.즐길수있고재미있는책한권이면족하다는것이다.

자신을꿈꾸게하는책한권을만나기가어려울까.

엄청나게신나고재미있는책을찾기가어려울까.

신나고재미있는자신의책한권을만나라고하는데,나에겐무슨책일까.

생각이잘나질않는데……

책으로가는문 저자 미야자키하야오(HayaoMiyazaki) 출판사 현암사(2013년08월09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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