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더 낫게 실패하라] 철학이란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스스로 답을 구하는 것!^^
[다시더낫게실패하라]철학이란문제에대해고민하며스스로답을구하는것!^^

저자는세상이한때자본주의의위기,자본주의의타락을비판하며자본주의의원칙으로돌아가자는분위기더니점차탈정치,탈이데올로기의세대로이어지다가지금은다시민주주의가복귀되고있다고한다.

현시대를보는정치지도자들과경제학자들과철학자들의관점은어떻게다를까.

철학자들은위기의순간을맞는우리들에게문제의답을고민하고스스로찾아가보라는데…….

저자는철학은실패에대한사유라고한다.

저자는이시대현상에대한현존철학자들의사유들을입체적인시각으로들여다보고자그들과인터뷰를시도했고이책은그결과물이다.

권력은그자체로역사를가지고있지않다.폴리쾨르가<정치적역설>에서주장한이말에공감이다.

선한권력,발전하는권력이있을까.

역사는돌기만할뿐인데.

아니면더고도의정치술로위장하고있는걸까.

벤담의’최대다수의최대행복’은이제물건너가는것일까.

세상은1%를위한사회라며세계인들이반기를들고월가를점령한지도엊그제같은데,아직도99%를위한속시원한대책은보이질않는다.

모두가행복한사회는그저먼희망인걸까.

먼옛날부터권력은그형태만달리했을뿐,부패성과잔혹성은그대로인듯하다.

민중을위한다는측에서도겉으로는진보적인척,민중을위하는척하지만사실은욕망의실체임을우리는잘보고있으니까.

게다가노동자천국이라던공산주의의붕괴는권력의역설인셈이다.

권력의합리화가진행될수록가치전도는더욱심화한다는것일까.

사유를시작하라는말을해주고싶다.자동적으로생각하지말기를바란다.종교만해도복잡하다.내가믿는신이다른사람에게도신일수없다.서로교환되지않는다.이런걸고민해야한다.-슬라보예지젝(책에서)

슬라보예지젝은말한다.

슬럼과배제된자로가득찬것이바로우리가살고있는세계이므로점점더강화되고있는규제,사유재산권같은지적해결책,사회주의적인지금가지의해결책,전문가에게맡기는것이대단한해결책인것처럼믿지말라고한다.

그리고우리는움직여야한다는데……어떻게?

지금은집단적인신념의세계가아니므로유행에휩쓸리지말고다양한문제에대한분노와생각으로깨어있으라는것이다.

언젠가문명의한계는도달할수밖에없으니금융자본주의를바로잡기위해서은행구제를요구해야하고,정의의문제를고민해야하고행동에나서야한다는것이다.

장기적이고근본적인변화를위한고민들을스스로하기시작할때변화는온다는것이다.

세상은통신기술을바탕으로더나은정보공유가가능하지만디지털세계의통제에대해서도고민해야한다는데……

실업률은20~30%에육박하고부르주아의임금은지나치게높다는점도고민거리다.

자본주의에있어서의임금격차는어쩔수없는것일까.

새로운카스트제도,합리화된차별의벽을깨야하는건아닐까.

어쨌든,정치란무엇인가에대한질문에는도덕적인가치,사회적인가치,인간적인가치도벗어날수없는거겠지.

그냥사유를시작하는것이다.우리삶의토대를고민한다는것은어떤사회를우리가원하는지,어떤자유를우리가원하는지,어떤정부를우리가원하는지,어떤행복을우리가원하는지를구체적으로고민하는것이다.(책에서)

이책에는자크랑시에르,지그문트바우만,가야트리스피박,피터싱어,사이먼크리츨리,그렉램버트,알베르토토스카노,제이슨바커와의인터뷰가실려있다.

정치의속성은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것일까.

세상은언제나위기상태고,정치란언제나위선과권모술수가가득하다는데.

인간적인형태의민주주의,마치직접민주주의를하듯각자가그렇게고민할수있다면세상의위기는좀해결할수있을까.

영구평화를원하는자와그렇지않는자가공존하는세상은정말아이러니인데…..

만약정치에윤리가개입한다면,경제에윤리가개입한다면어떨까.

정의로운국가를그리던플라톤의고민처럼아직도세상은정의롭지못해서고민인데,언제까지고민으로만끝낼것인가.

세상의모든인류가협동하며호혜적인관계를이뤄갈날이언제일까.과연그날이오기는할까.

1%를위한사회,99%는배경이되는사회가아니길원한다면지금당장사유하라는철학자들의말이공감된다.

SNS는독이면서약이될수도있다는말도공감이다.

침묵에서벗어나외치고,편함에서벗어나사유하라는말도공감이다.

이책의부제는위기의순간을사는철학자들이다.

이책의저자는문화평론가이자경희대학교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영미문화전공교수인이택광이다.

다시더낫게실패하라 저자 이택광(LeeTaek-Gwang) 출판사 자음과모음(구.이룸)(2013년09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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