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혁명] 먹는 물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환경적 통찰!^^
[식수혁명]먹는물에대한역사적,문화적,환경적통찰!^^

UN개발계획에서정한하루에사용하는성인1인당최소한의물은20L라고한다.

보통성인의1일물사용량은180L이고,한국은평균335L를사용한다.선진국일수록물사용량이많은편이다.

이중에서하루에마시는물은보통2.5L이다.

성인체중의60%,신생아의경우는체중의80%가물이기에물없이는살수없는게인간이다.

하지만무한자원이라고여겼던물이기후변화와환경오염으로이제더이상안전하지도풍부하지도않다고한다.

새로운녹색운동의중심에등장한물.

인간은언제부터물을팔게되었을까.

좋은물은불로장수를돕는청춘의샘이기도한데……

마시는물의역사는전설과분쟁,과학과종교,윤리와사업이복잡하게뒤얽혀있는역사이다.(책에서)

생수마케팅의원형은중세의성지순례자들을대상으로한성수판매에서시작한다.

물을병에담는기술이발달하면서샘물판매시장은커지게되고.

하지만염소로식수를소독하게되면서수돗물공급이가능하게된다.

그래서한때는생수시장이주춤하기도했지만지금은물이공짜라는생각이점점줄어들고있다.

청량음료처럼물을사먹는시대가온것이다.

자연이주는선물인물을팔권리는과연누구에게있을까.

지하의물을뽑아내면식물이나동물에게돌아갈물은충분할까.

물을뽑아내느라새로운환경오염이발생하고,자연을해치기도할텐데……

미국에서잘나가는대표적브랜드아쿠아피나는펩시에서생산하는제품인데,지방수돗물을여러번여과시킨것이라고한다.하지만상표에는산봉우리가그려져있고’깨끗한물,완벽한맛’이라는구호까지있다니……

물마케팅에목숨거는기업들의모습은물의상품가치를드높일뿐인데……

유엔평가에는2030년에이르면세계인구절반이상이물부족지역에살게될거라고한다.

기후변화,환경오염의폐해다.

우리나라도물부족국가인데…..

우리의물도과연안전한가.

우물물,옹달샘물,빗물마저안전하지않다니무엇을먹어야할까.

흔히들물을끓여먹거나생수를사먹거나,정수기물을먹거나,그냥수돗물을마시거나하고있지만물에대한신뢰는그다지높지않은편이다.

정부나지방자치단체에서아무리수돗물이안전하다고해도물에대한불신은어쩌지못하고…….

불소논쟁,테러위협등은물의위기를말해주고있다.

생명의유지를위한물이앞으로는생명을위협할수있다는말이심각하게와닿는다.신무기가되고있는먹는물.

앞으로는로켓연료,피임약,비소화합물,또는더충격적인성분이들어있을지모른다라니!

과학이발전하고산업화가진행될수록마시는물에대한걱정을해야하는실정이다.

안전하지않은식수는살인마이기도한데.

이책에는물에대한역사,문화,환경에대한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흐른다.특히고대피라미드기록,로마의유적들,중세의음수대설치에대한이야기가쏙빠져들게한다.

처음만나는식수에대한역사책이라서신기하고새롭다.

마시는물에대한염려와불신,식수가테러리스트의공격대상이되고있다는이야기,물을소유하는자의파워,물의치유력등이400여쪽에담겨져있다.

제목은딱딱하나내용은부드럽고재밌고안타깝고슬픈책이다.

개인적으로수돗물보다생수를,생수보다온천수를더선호한다.

좋은물이건강을가져다준다고믿는다.

건강한물,깨끗한물이더욱소중한시대가되고있음도알고있다.

물절약하는오늘,한컵의물도감사하는마음으로마시게된다.

식수혁명 저자 제임스샐즈먼(JamesSalzman) 출판사 시공사(단행본)(2013년11월2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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