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을 걸어요]해파랑길, 주상절리를 보며 찬란한 신라를 엿보다.
BY ary68019 ON 1. 29, 2014
해파랑길을걸어요-경주
저자
이동미
출판사
내인생의책(2013년12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해파랑길을걸어요]해파랑길,주상절리를보며찬란한신라를엿보다.
경주에주상절리가있다는건알고있었지만이리도다양한줄처음알았다.
해파랑길이강원도고성쪽의해안도로인줄만알았는데,부산에서강원도고성까지이어진동해안일대를말하는것도처음알았다.동해안7번국도는내가가장좋아하는길이다.해변을따라아름다운바다와산을친구삼아꾸불꾸불드라이브를하노라면하늘과산이맞닿은모습,하늘과산이만나는선이정말운치있었는데.잠시걷다가해당화를만나기라도하면기쁨은주체할수없을정도였는데.이젠그도로곁에걷기좋은해파랑길이단장되고있다고한다.
해파랑길은부산에서강원도고성까지동해안을따라걷는전체770km정도의길이다.해파랑길은부산,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영양,속초,고성까지10구간으로나뉜다.각구간을몇개의코스로나누면총50코스가된다.
지금도해파랑길은계속정비중에있다.
해파랑길의역사적유래는약1400년전통일신라시대부터시작한다.
삼국의통일에기여한신라의화랑들은전국방방곡곡을다니며호연지기를기르고체력을길렀는데,그시절경주에서금강산까지동해안을따라걷던길이다.
해파랑길심벌마크에는울릉도와독도,태양과파도를담았다.동해에떠오르는희망찬태양과거침없는파도,우리의국토인울릉도와독도까지품는길이라는뜻이겠지.
산티아고순례길처럼유명해진다면세계인들이독도가우리땅임을자연스럽게인식하게될텐데.
이책에나오는해파랑길경주구간은총50개코스중에10코스,11코스,12코스에해당된다.
10코스에서는하서항부터읍천항까지걸으며주상절리를만날수있다.
경주양남주상절리는2012년9월에천연기념물제536호로지정되었고,한곳에서다양한형태를만날수있다는점이특징이다.그중에서도부채꼴주상절리,수평방향의주상절리는세계적으로도보기드물다고한다.
이외에도해안단구,몽돌길과몽돌해변도있다.느린우체통,하트해변,출렁다리,읍천마을의벽화도만날수있다.이파도소리길은야간에도걸을수있다고한다.
11코스에서는나아해변에서문무대왕릉까지차를타고이동해야한다.방사능폐기장때문이라고하니어쩔수없는일이다.그리고감은사지3층석탑과이견대도만날수있다.
12코스는감포항에서출발해송대말등대를거쳐양포항까지다.
발밑안내판,담벼락안내판이군데군데있어서친절한길설명을하고있어여행하기쉬운길이다.다리가아프면해파랑가게에들러서쉬거나안내를받을수도있다.
이길은신라천연의고도경주를따라가는해안길이기에더욱역사와전설이함께할수있는길이다.천년의해변과전설,역사와문화와풍습,축제와먹거리가함께하는길이다.
이길은발해까지도이어지는길,만약남북통일이된다면시베리아나북극해까지도연결될수있는길이다.길을걸으며통일을소원하고,울릉도와독도의안녕까지비는길이다.
예전에감포항은회먹으러많이가던곳,해변의솔밭에서는야영이나운동을하기도했었는데.그때는문무대왕릉과감은사지를들르는정도의여행이었다.지금은다양한역사적,지리적,문화적탐방코스로단장되었다고하니화창한봄이오면한번가보고싶은곳이다.
걷기가몸과정신건강에좋다고하니길따라물따라이젠떠나고싶다.
우리땅의이야기를들으며옛화랑들의숨결을느끼며그렇게국토여행을시작해봐야겠다.
이책은문화체육관광부의지원을받아제작되었다고한다.
책표지를펼치면해파랑길지도가있는재미있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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