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준 선물]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한 선물, 뭉클한 가족 이야기~^^
BY ary68019 ON 2. 19, 2014
[저녁이준선물]아빠의빈자리를대신한선물,뭉클한가족이야기~^^
저자인사라스마일리는해군남편을둔칼럼니스트다.이책은아빠의빈자리에가족을선물한이야기,기적같은감동실화다.
해군인남편의파병근무로비게되는아빠의자리를무엇으로메울수있을까.아내사라와남편더스틴은아이들에게1년간비는아빠의자리를메워주기위한손님초대이벤트를하기로한다.4살인린델,9살인오웬,11살인포드에겐아직아빠의존재가필요한나이니까.
사람을초대하고저녁식사를대접하고대화를나누는것이낯선그녀에게1년간의손님초대체험은어땠을까.
-식탁에아빠가없으면이상할것같아요.
매일저녁식사자리에서아빠엄마와여유롭게나누는대화는아이들에게하루를정리하게할것이다.그렇기에아빠의부재는아이들이견디기힘든시간이리라.더구나늘저녁을함께했던아빠의부재기간이13개월이라면아이들의허전함은더할것이다.
아프리카로파병되는아빠의심정이나보내는아이들의심정은마냥애타기만할텐데.
-외로워하지않아도될거야.저녁식사에친구들을초대하자.원하면매주초대할수있어.
-선생님도요?
-대통령도초대할수있어요?시장님도?
엄마의제안에아이들은웃음바다가된다.그리고아빠는파병을떠난다.
처음에는추수감사절을혼자사는교회의다른사람들과함께지내거나크리스마스를부모님과함께지내기도했다.
그러다가더스틴의독촉에아이들은초대장을보내기시작한다.
옆집에사는글로리아할머니,얼씨,교회에다니는해딕스씨,시장님,선생님,콜린스상원의원,아이들의롤모델이될수있는소방관,경찰관…….
하지만막상콜린스상원의원을초대한날,포드는10대다운변덕을부린다.
-우리를불쌍하게여기는저녁식사자리에는가지않을거예요.
하지만아빠에게하듯일상적인대화나식사,산보등을하면서평범하게보낼거니까부담갖지말라는엄마의말에첫손님을맞게된다.
린델은자신의유치원선생님을초대해서즐겁고활달한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교회목사님부부를초대해서는교회에대해평소궁금했던것들을물어보기도한다.
암을극복한제니퍼의초대는아이들이얼마나행복하게사는지를보여주려고했지만큰아들인포드는까칠해지기만한다.
-해군이싫어요!아빠가없다는게싫다고요.그리고여기서엄마랑만같이있는게싫어요.
아빠의빈자리는아이들에게역시큰부분을차지하고있었나보다.결코다른사람으로는메우지못하는자리였던걸까.
매주다르게손님들을초대하면서대화를나누거나,색다른체험들을한다.이들이만난사람들,그들과함께한경험들은정말다양한것들이었다.
메인대학교남자하키팀코치와선수,경찰서장,친구인멜리사를통한푸드뱅크의방문,그래픽아티스트조쉬알브와의만남,지역의기상캐스트와뉴스앵커,야구역사가피터슨,동화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인스콧,전주지사존발다치,동물원장존리한,메인주연방보안관노엘마치,덕대령,밀렵감시인,소방관,밴드,암벽등반가티어니,작가인돈벤틀러,전메이저리거맷트에어,상원의원앵거스킹,라디오진행자릭타일러…….
마지막으로아이들의학교선생님,교장선생님,생활지도선생님을초대한다.그리고남편의귀가로저녁초대이벤트는막을내리게된다.하지만아직도손님초대이벤트는계속될것같은데…….
이웃집얼씨(94세)의죽음은안타까웠지만,분명좋은사람,다양한직업의사람을만난저녁식사였다.오랜친구를만나거나,새로운친구들도만나기는시간은아이들의세계를넓혀주었을것이다.이웃과만나거나가족들과만나는시간도아이들이느끼는가슴의허함을달래주었을것이다.
처음의낯선만남은누구에게나어색할것이다.하지만만남이잦아지고익숙해지면세상엔좋은사람들이많음을느끼게될것이다.
이책을통해아이들이성장하는과정,가족들의일상에서삶과커뮤니티가확대되는과정을보았다.어느누구도아빠의자리를대신할수는없겠지만아이들에게새로운가족을만들어준것만은사실일것이다.새로운가족의선물,기발한아이디어요,감동적인이벤트다.신선한감동을주는책이다.
저녁이준선물
저자
사라스마일리(SarahSmiley)
출판사
처음북스(2014년01월23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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