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너처럼 좋아졌어]삶이 서툰 어른아이들을 위한 생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 90편!
BY ary68019 ON 2. 21, 2014
[시가너처럼좋아졌어]삶이서툰어른아이들을위한생을사랑하게만드는마법의시90편!
어릴적에는에세이나소설을좋아했다.
읽기편하고재미있는이야기를좋아했으니까.
나이가들수록삶을노래하는시에끌리고있다.
긴문장보다간결하고압축미있는문장에쏠리고
화려하고거창한말보다군더더기없는소박한단어에솔깃해진다.
되새김할수록진국같은단물이나는시어들.
시를읽는순간
나만의사유의시공이된다.
타인의아름다움-메리헤스켈
타인에게서가장좋은점을찾아내
그에게이야기해줄래?
우리들은누구에게나그것이필요해.
우리는타인의칭찬속에자라왔어.
그리고그것이우리를더욱겸손하게만들었어.
(이하생략)
독설이나직설이아닌,비난이나경멸이아닌
칭찬과격려,이해와배려가
나를
춤추게한다.
길지도않은세월,
무한이아닌유한의세월을살면서
어수룩한조언이라며퍼붓던직설과독설.
직설과독설보단칭찬이나를성장하게했음을깨치게된다.
오늘하루종일
그렇게남을,스스로를칭찬하며살리라.
아하,삶은저기저렇게-폴베를렌
하늘은지붕위로,
저렇듯푸르고조용한데!
지붕위에잎사귀,
일렁이는종려나무.
하늘가운데보이는종,
부드럽게우는데.
나무위에슬피
우짖는새한마리.
아하,삶은저기저렇게,
단순하고평온하게있는것.
시가지에서들려오는
저평화로운웅성거림.
뭘했니,여기이렇게있는너는,
울고만있는너는,
말해봐,뭘했니?여기이렇게있는너는,
네젊음을가지고뭘했니?
자연에서삶의이치를깨치던노자
행복이멀리있지않음을노래한파랑새
모두다
평화와행복이주변에널려있음을
크기는작아도소소한웃음이햇살처럼일상임을
깨치는지금
단순하고소박한울림에가슴벅차다.
인생에정답은없으니
땅위로움트고있는초록잎에도행복이어라.
어느9세기왕의충고-어느9세기아일랜드의왕
너무똑똑하지말고,너무어리석지도말라.
너무나서지도말고,너무물러서지도말라.
너무거만하지도말고,너무겸손하지도말라.
너무떠들지도말고,너무겸손하지도말라.
너무똑똑하면사람들이
너무많은걸기대할것이다.
너무어리석으면사람들이속이려할것이다.
너무거만하면까다로운사람으로여길것이다.
너무말이많으면무게가없고
너무침묵하면아무도관심없을것이다.
너무강하면부러지고
너무약하면부서질것이다.
언젠가읽었던이야기가
지금도가슴을울리는이유
아마도그건
세상사가동서고금에다르지않음이랴.
지나치지도말고부족하지도말고
오늘도최선이기를빌뿐이다.
한쪽으로기웃하지않다는평형감각
어느하나에지나치지않으려는중용.
이미앞서간성현들의가르침이
세월갈수록고전이되고명작이됨을
지금이순간
절절히깨치고있다.
90수의시편에서느림과여유의미학을생각한다.
동서고금의시속에서각기다른빛깔의깨침을보게된다.
서로가다른것,그게원래세상의모습임도생각하게된다.
오늘하루
좋은시를가까이해서행복한하루다.
시가너처럼좋아졌어
저자
출판사
북클라우드(2013년01월06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Share the post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삶이 서툰 어른아이들을 위한 생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 90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