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아이 연두] 무던한 아이, 섬세한 아이, 모두 격려와 이해의 말이 필요해요.
[섬세한아이연두]무던한아이,섬세한아이,모두격려와이해의말이필요해요.

쿨하거나터프한아이라도거친말들에상처를받을것이다.하물며마음이여리다면소소한말,무심코지나칠수있는말일지라도상처를받을것이다.일상에서익숙해진말중에혹시여린마음에상처를준적은없을까.농담삼아던진말이화살이되기도할텐데.

이책의주인공연두는작은초록새이다.연두는마음이여리고섬세해서작은일로마음에상처를받거나생각없이던지는친구들의말에괴로워하는아기새다.

-넌나보다힘이없고이상하게생겼어!

친구호랑이의무심한말에연두는또상처를받으며눈물을글썽인다.

-너저리가!잘하지도못하면서!

친구학의차가운말은그대로연두의가슴을콕콕찔러댄다.

연두는늘친구들의슬픔에더슬퍼하고,친구들의아픔에더아파하는아이였다.늘상처를잘받고,거친친구들과잘놀지도못하는연두곁에는언제나엄마가함께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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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단다.연두야!

엄마의따뜻한격려가유일한위로인연두는조금씩기운을차린다.

속상해하는연두를위해엄마는한쪽날개를펼치며파랗고하얀나라,연두의어린시절을보여준다.

날개속에펼쳐진어렸을적연두는호기심이많고마음이따뜻했다.그런자신의모습에서자신감을회복한연두는기운을차리고힘을내며친구들에게다가간다.

-괜찮아!할수있어!

-많이아프지?내가보살펴줄게.

무심코던진말이아이들에게상처를준다는걸알고있다.

더구나마음이여리고섬세한아이라면더욱상처를받게되겠지.

용기를내어친구들에게다가가는연두의모습에서어른들의배려가필요함을생각한다.

누구에게라도상처를주지않는말을해야할것이다.특히민감하고감성이뛰어난아이라면더욱여린마음을살펴야할것이다.

이책은여리고섬세하고예민한아이들의마음을담은동화다.뒤표지에는섬세한아이체크리스트도있다.

섬세한아이,연두 저자 도인종 출판사 디어센서티브(디어센서티브)(2013년05월1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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