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남긴 기적]전쟁 중에 일어난 실화, 목각 개 인형이 박물관에 기증된 사연은……
[전쟁이남긴기적]전쟁중에일어난실화,목각개인형이박물관에기증된사연은……

전쟁은잊어버려야할과거라아니라자주기억하며그의미를깨쳐야할상처가아닐까.

전쟁의참상을직접겪지않아서잘모른다.하지만이땅에서도비극적인전쟁이있었기에전쟁이야기를역사로,소설로,어른들의이야기로전해들을수있었다.피를흘리고깊은상처를낸전쟁이더이상계속되지않았으면,평화의날들이지속되었으면하는바람은분명나만의소망이아닐것이다.

이이야기는세계제2차대전무렵에있었던실화를바탕으로한이야기다.

그렇기에더욱애절하고가슴아픈이야기다.

주인공누나인찰리는12살이고,남동생인알렉스는7살,만프레드는양치기개다.

만프레드는원래는원래엄마가좋아하던목각인형의이름이었다.닥스훈트종개인형의’리틀만프레드’에서따온이름이었다.

엄마가그개인형을왜아끼는지모르지만농장에서기르는양치기개이름까지만프레드로불렀다.

어느날농장에서10분거리에바닷가에서어린남매와개가놀고있는데낯선남자들이나타난다.월드컵축구를보러20년만에독일에서영국을방문했다가전쟁이끝날무렵2년간살았던추억의장소를찾은것이다.

마티와발터라는이름을가진두남자는만프레드에얽힌이야기,전쟁과전쟁후에농장에서일어난이야기,목각인형에대한이야기까지아이들에게들려준다.

발터와만프레드는독일에서살때서로잘통하던친구였다.

전쟁이일어나기한달전에이들은독일해군에입대하게되었다.

이들은독일을위해독일최대의전함인비스마르크호를타고영국전함인후드호를침몰시키게된다.

하지만알프레드와발터는영국배의침몰,살려달라고아우성치는영국병사들을보며새로운사실에눈을뜨게된다.

난지금도그날바다에빠져아우성치던사람들이눈에선하단다.(책에서)

배의침몰이,적군들의죽음이박수칠일이아니라는것을깨닫게된것이다.

똑같이나라를위해싸운피끓는청춘들임을,가족과친구가그리운인간임을깨치게된것이다.

그러다비스마르크호역시공격을받아침몰하고만프레드는다리부상을입게된다.하지만영국병사였던마티의구조로두사람은살아남게된다.

100명의독일군을구조하는영국해군들을보면서남다른인류애를느끼게된다.

영국에서의포로수용소생활을거치면서전쟁은독일의패배로끝났다.

이들은전쟁이끝나고잠시철망제거와지뢰제거작업을하며민가의농장에서보내게된다.그리고농장주인의딸에게책을읽어주거나농장일도돕기도한다.

영국을떠나기전,만프레드는마지막선물로자신의집에서기르던개를닮은목각인형을만들어준다.하지만만프레드는지뢰를제거하다가죽게된다.

목각인형인진짜’리틀만프레드’는지금대영제국전쟁박물관에있다.

책에는이야기에얽힌실제이야기,월드컵이야기도담겨있다.

전쟁의흔적은모든이들의가슴에깊은상처를남길것이다.때로는핏빛으로,때로는지울수없는깊은흉터를남길것이다.아직도지구촌곡곡에서는총성이들려오고있다.전쟁은더이상없어져야하는데…….

전쟁중에서도피어난우정과사랑,의리의이야기가가슴아프면서도가슴을울린다.

세대를이어가며전쟁의참상을알리고기억을하려는이들의이야기에서전쟁은트라우마임을생각한다.

싸움과미움보다인류애와우정이모두의가슴을지피길바라며…….

전쟁이남긴기적 저자 마이클모퍼고(MichaelMorpurgo) 출판사 풀빛(2014년03월03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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