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내 친구]큰 사람으로 키우려면 고전과 친해야~
[고전은내친구]큰사람으로키우려면고전과친해야~

고전의힘을모르는사람이있을까.

문제는고전이읽기어렵다는점인데…….

저자는진정한독서를원한다면,자녀를위대한아이로키우고싶다면아이가수준보다조금어려운고전을읽히라고한다.공감이다.

쉬운책을읽고뇌가쉬운책에적응해버리면낮은수준에머물게되고,비슷한수준의책을읽어주면평범한수준에머문다.하지만,조금어려운고전을읽게되면인내심을키우는동시에한단계올라서게된다.고전읽기는좌뇌의사고력과분석력은물론우뇌의창의력과문제해결력을기르게된다는것이다.절대공감이다.

그렇다면고전은어떻게읽어야할까.

사실을그대로받아들이는1차적인독서에머무르지말고저자의생각을읽어내고인물들의사고구조를분석하는읽기이다.왜그렇게생각하는지,나는어떻게생각하는지를찾아내고분석과비판을하는것이다.비판적사고를가지고분석적인독서를하는것이다.

힘들게뭔가를이뤄냈을때의쾌감을고전에서도느낄수있다면,지적쾌감은상당할텐데…….

도전적인과제가역경지수를높임을알고있다.시련과역경을겪은후인간은더강해짐도알고있다.

조금어렵지만고전을통한독서는좌뇌를자극하고우뇌를자극해서지적쾌감을느끼게할것이다.고전의세계에빠질수있다면이후에더어려운책도전도가능하겠지.

처음에나오는고전은플라톤의<소크라테스의변명>이다.

이글은극작가가되고싶었던플라톤이그의스승의죽음을직접보면서안타까운마음에남긴글이다.아테네시민과정치지도자들을향한소크라테스의외침은한결같은것이었다.

-너자신을알라!

독배앞에서도논리적변론으로자신의생각을펼쳤던소크라테스의최후변론을읽다보면

누가그토록당당하게논변을펼칠수있을까싶다.

또한문제를풀어가는소크라테스의문답법은배우고싶을정도로매력적이다.<소크라테스의변명을읽다보면<정의란무엇인가>를쓴마이클샌덜이생각나는건왜일까.

저자가서두에서말한그릇이큰아이로키우는엄마에대한글이무척이나공감이다.

아이를큰인물로키우고싶다면,맡은일에즐겁게해내는사람으로키우길원한다면어떻게해야할까.

아이를객관적으로바라보는엄마,아이에대한환상을가지고있는엄마,아이가부족하다고믿고있는엄마중에서어떤아이가잘될까.

저자의말대로결론은환상을갖고있는엄마다.우리아이가잘될것이라고믿고있다면그런느낌이아이에게도전해질것이다.어떤경우에도아이에대한신뢰와기대는부모나교사,모든어른들이가져야할것이다.그럴때아이의자존감,꿈,자신감이높아짐을생각한다.

아이에대한흔들림없는믿음을지속하기가쉽지는않기만아이가잘되기를바란다면자존감을키울수있도록해야겠지.

그렇기에고전을통한독서혁명은부모의몫,교사들의몫이아닐까.어렵지만도전하게하려면먼저본을보여야하기에.

이책에는44권의고전을소개하고있다.

플라톤이쓴<소크라테스의변명>에서시작해서토머스모어의<유토피아>로마무리된다.

동서양의고전들이골고루들어있다.문학,철학,예술,경제분야까지아우르고있다.

방대한양이기에소개글이짧은편이다.그래서청소년들이더읽기편할것같다.

청소년들을위한고전읽기가이드북이다.

두뇌를깨우고생각을깨치는고전독서혁명이다.

고전을보다친근하게접할수있지않을까.

추천하고싶다.

고전은내친구 저자 안진훈,김혜진 출판사 21세기북스(북이십일)(2014년03월1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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