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안드레 애거시의 테니스 스토리!~
BY ary68019 ON 4. 21, 2014
[오픈]안드레애거시의테니스스토리!~
테니스를잘모르지만안드레애가시,슈테피그라프,나브라틸로바등을기억한다.뉴스를통해접하거나스포츠중계를통해서볼수있는세계최고의선수들이니까.
누구나역경과고난을극복하며살고있다.하지만스포츠선수들의경우는남달라보인다.타고난체력과경제력의바탕위에식습관조절,생활습관조절이늘필요하기에더욱대단해보이는데…….
일찌감치타고난재능을찾아한가지에몰입하려면부모의역할이절대적일텐데…….
세계적인테니스스타인애거시의뒤에는그의부모가있었다.이란태생의아버지는성급한기질의완벽주의자였고늘분노와폭력을일삼았다고한다.그런아버지밑에서테니스를배웠으니얼마나괴로웠을까.오죽했으면은퇴경기를앞두고서도테니스가싫다고했을까.
나는프로테니스선수지만테니스를싫어하며,어둡고비밀스러운열정속에테니스를줄곧혐오해왔다.(책에서)
선수로서의마지막은퇴경기를앞두고이런마음이들정도였다니!
그는태어날때부터장애인이었다.선천성척추전방전위증을갖고태어났기에늘고통과싸웠다고한다.그래서척추뼈하나가이탈하면척추내부의신경이자리할공간이좁아지고조금만움직여도신경이훨씬압박감을느끼거나고통스러웠다고한다.
물론경기중에도통증과고통에시달렸다는데…….
결국주사를맞아가면서경기를했다고한다.은퇴경기전날에도주사를맞았다고한다.
그의아버지는언제나어린아들을세계최고의선수가될것이라고치켜세웠다.네살때부터유명선수들이동네를지나가면연습경기도갖게했을정도다.최고의테니스선수가될운명을타고났다는것이다.
그가주로생활한공간은테니스코트와아빠의차안이었다.감옥같은테니스코트와감옥보다더한차안.
그의아버지는일곱살때부터그에게하루2500개의공치는연습을시켰다.
일년에백만개의공을치는아이는결코질수가없다는신념으로그렇게혹독한훈련을시킨것이다.
그리고10세이하유소년테니스대회에서첫7승을거두기시작한다.
애거시는테니스가미치도록외롭고고독한스포츠라고한다.
규정상테니스선수는코트에있는동안코치와대화하는것이금지되어있다.
애거시의경우는오후샤워에서부터혼잣말이시작된다는데…….
장애인이면서도US오픈에출전할수있다고믿는것,36세의나이에어린실력자들을이길수있다고믿는것,통증이나패배가오더라도즐기는것…….
일종의마인드컨트롤이다.가상의상황을이미지화해서그려보고실제인것처럼이미지트레이닝하는것이다.
실제로승리를거뒀던대부분의경기들도오후샤워를하며마인드트레이닝을했던경우였다고한다.
그는땀을많이흘리는체질이라시합몇시간전부터수분보충을했다는데…….전혀생소한스포츠선수들의세계다.영광과명예뒷면에는많은준비와많은애환이있음을새삼느끼게된다.
그가말하는테니스선수로서의삶은상상불가다.최고의테니스선수의입에서나올수있는말이아니기때문이다.그러니그에게는더욱마인드컨트롤이필요했을것이다.
무엇보다도테니스선수로산다는건쓰라리면서도가슴이뛰고,끔찍하면서도놀라운그런순간의연속이다.(책에서)
책에서는안드레애거시팀의탄생,윔블던챔피언이되는순간의기억,바브라스트라이샌드와의스캔들,샘프러스와의대결,브룩쉴즈와의결혼과이혼,그리고슈테피그라프와의결혼,은퇴경기까지아주자세하게적혀있다.물론그때그때의심리상태와감정까지도.
그는은퇴후아카데미를열어후배양성에정열을바치고있다고한다.
재능을발견해준아버지의모습은좋은데,너무거칠고난폭하게자식을다룬대목에서는마음이미어질정도다.최고의스타가되기이전에행복한스타였다면좋았을텐데…….
이책은22살의나이에8번의그랜드슬램을달성한테니스스타의이야기다.부,명예,영예를모두가진남자의힘들고고통스런이면에대한솔직한고백이다.
삶에대한솔직한토크가돋보이는책이다.
600쪽이넘는엄청난분량이꽤나자세하고솔직한자서전임을말하고있다.
오픈
저자
안드레애거시
출판사
진성북스(2014년04월17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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