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중 야구부]폐교위기의 시골학교에서 우승의 기적을!!
[원동중야구부]폐교위기의시골학교에서우승의기적을!!

폐교위기의시골학교에서야구단창단3년도되지않아전국대회에서우승을일궈내다니!

이보다더한감동과기적의짜릿한역전드라마가어디있을까.

경남양산시원동면에있는원동중학교.

한때400명이던원동중학교는4대강개발로논밭이점점줄어들면서주민도줄고학생도줄어작은학교가되었다.급기야2010년에는전교생이21명으로폐교위기까지몰리기도했다.하지만지금은야구특성화학교인데다야구부창단2년을지나자전국대회에서우승까지한학교다.기적을이룬학교가된것이다.

전교생50여명에야구부원20명의원동중학교는이제29만양산시민의자랑이라고한다.

이들의우승에는어떤노력,어떤이의헌신이숨어있을까.

양산대표야구팀이경남도민체전에서우승하고,양산리틀야구단이용산구청장기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우승한것을계기로중학교야구부가필요했던양산시.

한화이글스출신의신감독은원동중학교아이들이체육시간에테니스공으로즐겁게야구하는모습을보며원동중학교에서중학야구팀을키우기로결심하게된다.

그리고전교생38명이전원대한야구협회에등록한야구특성화학교를만들어간다.학교에서는야구와공부를병행하는모범학교를만들고자아이들에게기본교육과정과별도의야구전문교육과정까지이수하도록한다.특히교과성적이평균70점미만인과목이3과목이상인아이들은시합에나갈수없도록했다.

야구하고싶어서모여든아이들은해운대리틀야구단과의연습게임에서대패하면서6개월간기본기훈련만받는다.이에불만을품은아이들은학교를떠나기도한다.

야구부는지역주민들의도움으로헬스장연습도하게되고,미국교포여인의후원금으로힘을얻게된다.하지만감독에대한학부모들의오해와그로인한학교와의갈등으로결국감독은사임하게된다.그빈자리를신감독의아버지가맡게된다.신감독의결백을깨달은학부모들은탄원서를냈고신감독은다시작은감독이되어야구부를맡게된다.아빠미소의큰감독님과삼촌미소의작은감독님,두부자감독의열정은아이들과함께역사를만들기시작한다.

야구단은거제도전지훈련이후로자신감이상승하게되고,다른중학과의연습경기에서우승하기도한다.하지만2013년1월첫공식대회인경주시장배야구대회에서대구중에역전패하게된다.

-너희들이실력이모자라서지는건괜찮다.그러나노력이부족하고의지가모자라서지면그건1패가아니라2패다.경기에서도지는것이고인생에서도지는것이다.오늘은왜졌는지너희들스스로생각해보면알거다.(206쪽)

다음날,원동중은삭발을하며투지를불살랐고,삭발투혼의정신에하늘도감동했는지서울영동중학교를콜드게임으로이기게된다.

원동중학교는1학년3명,2학년11명,3학년6명총20명으로구성해서전국대회에나가게된다.2013년제43회대통령기전국중학야구대회.이대회에서우여곡절끝에부산개성중학교를5대4로누르고역전의우승을차지하게된다.결승전에서실력자개성중학교와팽팽한접전끝에짜릿한역전승을거둔것이다.

대통령기전국중학교야구대회는전국체전,KBO총재배전국중학교야구대회중가장권위있는대회라고한다.

이제는양산시는중학야구를잇는고교야구부창설을위해움직이고있다고한다.작은원동중학교가이룬꿈의결과물인셈이다.

원동중학야구단의전국우승에는지역주민과동창,학교와지도자의노력이시너지작용을일으킨것이리라.무엇보다도시골지역을위해헌신하려는감독및코치의열정과아이들의정신력이빚어낸쾌거가아닐까.

야구에대한열정과헌신이이끈놀라운실화,감동의이야기다.

원동중학야구부원들이자라면서실력을키워자신들의소원대로메이저리거의꿈을이루길~

미래의류현진선수,추신수선수,박찬호선수가되길소망하며~

원동중야구부 저자 김형주 출판사 책에이름(2014년05월09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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