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스파스/김면/허밍버드]건축가를 따라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즐거운 파리 산책!
[파리,에스파스/김면/허밍버드]건축가를따라일상과예술이만나는즐거운파리산책!

파리는도시가아니다.’기억을품는공간’이다!

세계적인건축사무소빌모트의건축가가들려주는파리속다양한공간·역사이야기!

어느공간이나역사가있고예술이숨쉬기마련이지만파리라는공간의예술은특별나다.많은화가들이영감을받았던도시여서일까.파리를가득메운고풍스런건물,다리,탑을보노라면보는것만으로도영감을받게되고그아름다움에금방매료된다.

세계적인건축가의안내를받아파리구석구석을누빈다면,예술가의손에이끌려파리풍물구경을한다면제대로된파리유람을하지않을까.무수한예술을제대로감상할수있지않을까.건축가의시선으로파리구경을하는책을만났다.파리,에스파스!

하나도빠뜨릴수없는대목들…….무척매력적인파리산책이다.

파리의길은센강안에위치한시테섬을향해뻗거나동심원을그린길이다.곧거나평행하지않아서시작점의건물들은모퉁이가뾰족한삼각기둥형태의건물로되어있다.파리는방사선형태의길이발달된도시다.

파리는1층의상가,그위층의주거공간이함께하는주상복합도시이다.2층창가의발코니,화분은주상복합도시임을말하는거였다니…….

길을따라걷는도시속넓은산책로인불바르(성벽이라는의미)는기원전부터있던성벽자리였다.태양왕루이14세는세계로뻗기위해걸림돌인성벽을제거한데서유래되었다고한다.

파리의길이름에는가로수가있는대로는불바르,불바르중에서도기념비적건축물을향하는경우는아브뉴,길은넓으나가로수가없다면뤼,오솔길을뜻하는상티에,건물과건물사이의통로인파사주로구분된다니…….

프랑스대혁명을거치면서종교적이거나왕권을찬양하는길이름이사라지고번지수를붙이기시작했다는데…….

센강과평행하게놓인길들은상류에서하류방향으로,센강과수직인길들은중심에서외곽방향으로숫자를매겨건물출입구위에표기했다고한다.

광장이특이하다.

파리는도시를계획하는단계에서부터300~400미터간격으로크고작은광장을만들었다.광장을축으로길을만들어갔다.바스티유광장,마르셰생카트린광장,단두대가있었던콩코르드광장…….광장에서쉬어가고광장에서영감을받고광장에서만나고이별하는파리지앵들의모습이그려진다.

정원,시장,강,메트로,공동묘지,그외흔적들…….

생미셸거리,생자크거리,생제르맹거리,센강변,시테섬,노트르담성당,뤽상부르공원…….

궁전,교회,도서관,미술과,백화점,모뉴먼트,극장,갤러리,쿠르,서점,왕의아파트,파리지앵의아파트,레스토랑,카페…….

저자를따라파리의건축들과마주하고있으면파리는모태예술도시라는생각이든다.예술의유전자가본능적으로흐르는도시말이다.

파리를걷는시간은역사속을거슬러가는시간이고,파리를걷는순간은예술세계에심취하는순간이다.파리를걷는시점은공간예술과만나는시공의세계다.길,광장,시장,백화점,미술관,레스토랑,카페등…….

이책은건축가와함께하는역사와문화,예술의향기를뿜는즐거운파리산책이다.읽을수록파리의매력속으로빠져들게한다.나의일상의공간도예술이고싶게한다.

저자인김면은홍익대학교산업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파리에콩카몽드에서실내건축및디자인으로학·석사통합학위를받았다.이후6년간프랑스의세계적인건축가장미셸빌모트의건축사무소에서건축리노베이션및실내건축매니저로일했고,오르셰미술관과루이비통본사의실내디자인,인천국지공항실내건축설계등에참여했다.

현재프랑스공인실내건축사로빌모트코리아대표이자,홍익대학교산업디자인학과와실내건축학과에서강의하고있다.

파리,에스파스 저자 김면 출판사 허밍버드(2014년06월02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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