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강경수/스콜라]학교 폭력은 나빠요~~
[학교가괴물로가득찬날/강경수/스콜라]학교폭력은나빠요~~

왕따와학교폭력,군대폭력은요즘화두입니다.친구를괴롭히는아이들은재미로,스트레스해소로남을괴롭힌다니,무척슬퍼집니다.

모든폭력의바탕에는어렸을때부터폭력문화에익숙해진탓이아닐까요.가정에서,유치원에서폭력은절대안된다는것을엄격하게가르쳐야하지않을까요.

싸움대장유식이도폭력을쓰는아이네요.친구들에게빵을사오라고합니다.힘이센유식이가힘이없는아이들만골라빵셔틀,빵심부름을시키고있어요.당하는아이의심정이고통일텐데요.하지만유식이는매일매일약한아이들을괴롭히는재미에친구들의마음을헤아리지못합니다.

여름방학을마치고학교에가니학교가이전했다는쪽지가교문에걸려있네요.허걱~이럴수가있나요.약도대로찾아간곳은음침하고오싹한학교였어요.

앞서가던솔의뒤통수를살짝밀었더니솔이뒤돌아봅니다.어머나,놀라라!!

되돌아보는솔의눈이1개입니다.잘못본것일까요?

순이의어깨에손을대봅니다.뒤돌아보는순이눈은3개입니다.어머나,세상에!!

약한친구를골려주려다가오히려유식이가무서움에떨게됩니다.

교실에들어서자모든아이들이괴물이었어요.

보건실에누워서깨어났더니모든게꿈만같았어요.이모든게꿈이라고생각하는순간,보건선생님의발이8개입니다.꿈이아니라생시인거죠.

다음날에도눈을떠보니괴물이가득한교실에앉아있어요.

교실에서는유식이가신입이라며빵심부름을시키네요.반전인거죠.

빵심부름을다녀오니눈이다섯개인선생님이수업을하고있군요.수업시간에어딜갔다오냐고벌을받게됩니다.

유식이는괴물들에게물건을뺏기고,점점약골이되어갑니다.

체육시간에도괴물들에게시달립니다.

한참을울면서랩을했더니예전의교실에서아이들이바라보고있어요.

이젠장난치지않고친구들을괴롭히지않겠다지만다시친구들을괴롭히게되죠.하지만집에돌아왔을땐반기는것은…….

친구들을때리거나,모욕하거나,강제심부름을시키는건나쁜일임을아이들에게지속적으로알려야하겠죠.성폭력과사이비따돌림,감금,유인등도나쁘다는사실을지속적으로아이들과이야기를나누어야하겠죠.학교폭력이사회폭력으로나아갈수도있기에아이들을바로잡아주는것은어른들의몫입니다.

유식이도자신의잘못을알았으면좋겠네요.가정과학교와사회가함께도와야할우리모두의문제입니다.학교폭력에대한동화,아이들과함께읽고대화하기좋은책이네요.

학교가괴물로가득찬날 저자 강경수 출판사 스콜라(2014년08월0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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