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판타지 소설, 십이국기~
[달의그림자그림자의바다/십이국기]판타지소설,십이국기~

이미애니로나와서열광을받았다는일본판타지<십이국기>.굉장히인기있었던애니라지만처음접하는내용이다.인기있는일본판타지소설이라기에궁금했던<십이국기>.1편가제본으로받은제목은달의그림자그림자의바다.꿈과현실의경계를넘나들기에스토리를따라가느라혼란스럽기도하지만잘짜인구성에매력적인문체다.

주인공요코는붉은머리카락을가진모범적인반장이고지극히평범한여고생이다.하지만요코는한달동안이상한악몽에시달리게된다.밤마다물과땅이없던시절,하늘과땅의구분이없던혼돈의시대가나오고그녀는짐승들에쫓기는꿈을꾸게된다.

어딘가에서높고맑은음색으로두드리는물방울소리가들렸다.어둠속에메아리치는가느다란소리때문에캄캄한동굴안같기도했지만,그렇지않다는사실을그녀는알고있었다.

어둠은깊고넓다.하늘도없고땅도없는어둠속에서옅은홍련의불빛만밝았다.아득히먼곳에서불길이라도타오르는것처럼홍련의불빛은형태를바꾸며날뛴다.

붉은빛을등지고수없이많은그림자가보였다.이형의짐승떼다.(5)

꿈으로인해혼란스럽던요코에게어느날낯선남자게이키가다가온다.그리곤요코가자신의주인이며지금추격대가쳐들어온다느니,적이온다느니,미행당한것같다느니하는이상한말을남기며지금은절대위험하니자신에게허락하라고하는데…….

영문도모른채허락한다.’는말을마친요코는낯선남자인게이키를따라전혀다른세계에발을들이게된다.하지만그곳은낯설지않은짐승들의세계였고꿈속에서본이형의세계였다.

게이키의도움을받아요코는새처럼날기도하고자신을지켜줄보검과구슬을몸에지니게된다.그리고요코의몸에빙의된괴물조유로인해요코는낯선바닷가에떨어지게된다.바다에서온방문자가된요코는모든해객은나라에신고해야한다는교국의법에따라신고를하러가게된다.그리고괴물의습격을당하게되고,닷키의도움으로교국여행길에오르게된다.하지만닷키가자신을기루에팔려는것을알게되면서요코는도망치게된다.여러여정을거친뒤에요코는경국의왕이되는데……

요코가현실의세계에서낯선세계로날아가는모습,말을하는짐승들과싸우는모습,여러나라를여행하면서도둑을맞기도하고잡혀가기도하고기녀로팔리기도하는여정,결국경국의왕이되는과정들을보면서설화같은느낌이든다.중국고대설화나일본고대설화를읽은적은없지만짐승과이야기하고짐승을타고다니는모습들이고대전설처럼느껴진다.

원숭이가나오고,새와소가등장해서인간에게말을거는모습을보면마치서유기같다.교국,오증,경국등여러나라를보면서춘추시대를보는것도같다.그래서마치중국고대로걸어들어간판타지소설같다.

판타지의장점은전혀낯선상상의세계로데려다주는것인데,‘달의그림자그림자의바다는인간과짐승이어우러진전혀다른상상불가의세계로데려다준다.십이국기의전체내용도궁금해진다.

달의그림자그림자의바다 저자 오노후유미(FuyumiOno) 출판사 엘릭시르(2014년11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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