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어쩌면 가까이/허밍버드] 힐링이 되는 천국 같은 제주 탐험~
[천국은어쩌면가까이/허밍버드]힐링이되는천국같은제주탐험~

파랑새를찾아멀리멀리갔더니파랑새가집에있었다는동화를읽다보면행복은늘가까이에있음을되새기게된다.어쩌면우리가찾는사랑,행복,평화,천국도가까이에있을지도모른다.지금바로이자리처럼.

한국에서가장천국같은땅을추천하라면나는내집주변을추천한다.걸어서갈수있는곳에작은산도있고작은시내도있고공원도있고역사와유적이깃든곳이즐비하기때문이다.물론걸어서갈수있는곳에도서관,영화관,대형쇼핑센터,전통시장,백화점등이있기때문이다.무엇보다도오랜세월함께했던추억의땅이기에어디를가든편안해지는곳이다.정들고익숙해지면천국이아닐까.

저자들은제주서귀포에서대대손손모여사는허씨집안의두딸들이다.언니는서양화,동생은일본화를전공해서일까.사진관을하셨던외할아버지,그림을그리고도자기를구운어머니의영향을받았기때문일까.이들이직접담아낸제주사진들의풍경과색감이남다르게다가온다.이색적이지만편안한사진들이다.

천연기념물수월봉화산쇄설층은이름처럼

화산폭발때날아온화산재가겹겹이쌓여생긴것이다.

주름진제주의속살을마주하면

그폭발이얼마나격렬했는지

그세월이얼마나깊은지그대로전해진다.(58)

화산섬제주도의풍경중에서가장색다른것이화산재,용암,화산돌등일것이다.긴세월바람을맞으며파도와맞서온제주의생명력을상징하는화산폭발의흔적들일것이다.뜨거운내부의힘을밀어올리고남긴지구내부의분비물들.때론층층이지층을남기고때로는작은조약돌로남기고때로는거대한짐승모양돌로남긴마그마의자취들……

제주우도는엄마섬에딸린애기섬이랄까.제주에서배를타고가는섬이다.해녀들의역사와함께한우도에는아직도해녀들이산다.우도해녀들의수가점점줄고있다는데,제주해녀문화의미래는어떻게될까.

제주에서태어난제주자매들의제주이야기다.천국같은제주의음식,,,,바람,,여자,숲등을봄,여름,가을,겨울에따라사진에담은책이다.사진이하나같이멋지고사랑스럽다.

천국이어디따로있을까.내마음둘곳이천국일텐데……그래도제주의사계절풍경은천국같다.책제목에공감100개꾹누르고싶다~~

천국은어쩌면가까이 저자 허지숙,허지영 출판사 허밍버드(2014년09월29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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