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나가오카 히로키/비채]서바이벌 게임 같은 경찰소설~
[교장/나가오카히로키/비채]서바이벌게임같은경찰소설~

교장敎場.

제목처럼교육의장에서일어나는상황을그린미스터리소설이다.엄격한교육시스템을가진일본시골경찰학교가배경이다.규율과통제,감시와과제물,훈련과정들,어느것하나호락호락하지않다.혹독하고깐깐하다.엄격하고기이하다.한순간도긴장을풀수없다.마음을놓는순간퇴학감이니까.

눈속에서자신을구해준생명의은인이경사였다는이유로경찰학교에들어온미야사카.생명의은인의아들인히라타.두사람의기이한관계는사실이해불가다.그만큼스트레스가많은학교일까.히라타의자살소동을눈치챈가자미교관.독수리의눈을가진가자미교관의촉이섬뜩할정도다.

교장에서는배운것을연습시키는것이철두철미하다.불심검문을배웠다면예비실습은언제나이뤄진다.수업중에도엄격한테스트를하지만복도에서도운동장에서도교관에걸리면제대로불심검문을해내야한다.그렇지않으면요주의인물이된다.

경찰학교에서는다양한구성원들만큼이나사건사고의연속이다.뺑소니사고로목숨을잃은약혼자를대신해경찰학교에들어온구스모토,목적을이루기위해막다른골목에몰린동료를외면하는동료들,트라우마에시달리며동료에상처를입히는학생,현실과타협하기위해은밀한거래도이뤄지고…….

책을읽다보면높은담장안의경찰학교에서일어나는일이이정도일까싶을정도다.살기를띤범인들과의전쟁을치르는경찰이되기위해서이토록처절할정도로혹독하게훈련해야하는걸까.

교육의장에서는보통의스승과제자관계를기대하지마라.낙오시키려는자와떨어지지않으려버둥거리는자가있는교실은그대로살벌한전쟁터니까.

감시와통제,검문과연습은수시로이뤄진다.규율보다교관의말한마디가상위의법이다.교관의기분을상하게해서는바로탈락이다.그런극한의상황에서일어나는미스터리들이다.사회에서필요한경찰을길러내는경찰학교이지만이리도지독한학교가있다니.훈련도중에미치지않는것이이상할정도다.

불심검문,고문,개미구멍,조달,이물,배수등으로이루어진이야기속에서불필요한학생을걸러내려는매의눈을만나게된다.교관의말한마디가규율이되고의무사항이된다.이런극한의서바이벌게임을좋아하는가,그럼추천이다.

교장 저자 나가오카히로키 출판사 도서출판비채(2014년10월06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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