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배낭여행/이지원/다봄]고등학생의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기다, 대단타~
[열다섯배낭여행/이지원/다봄]고등학생의나홀로유럽배낭여행기다,대단타~

여행에세이로는최연소작가다.열다섯살이다.~

열다섯살에혼자서유럽배낭여행을떠난남학생의이야기엔좌충우돌모드지만그래도제법여행가다운데…….

한국에서중학교를졸업하고아빠가계신탄자니아에서국제학교를다니던저자는유럽배낭여행을다녀보라는부모님의권유로여름방학을맞아한달간긴배낭여행을떠났다.마침런던올림픽이열리던기간이었기에더욱즐거운마음으로말이다.

여행을떠나기전유럽여행에대한자료조사를하고계획을짜면서겁쟁이가호기심쟁이가되어갔다.하지만하루하루의계획을짜면서두려움에질려다시겁쟁이가되기도했다.그래도아빠의조언을받아15분단위로계획을촘촘히세웠고민박이나유스호스텔에예약까지해두었다.

드디어출발~@.@

탄자니아를떠나두바이를경유해뮌헨으로가는비행기에서만난일본인유키누나.그녀의도움을받으면서그친절에놀라운충격을받게된다.

유키누나는한국에서공부하던시절에한국사람들한테도움을많이받았다고했다.그때부터어디서든한국사람을만나면친절하게대하려고노력한다고했다.나에게도자기완의인연을잘기억했다가다른일본사람을만나면친절하게도와달라고했다.살짝충격이었다.(16~17)

세상에나.친절이친절을낳고호의가호의를낳은거였어.온세상이이처럼친절이친절을낳고선의가선의로꼬리를물게된다면얼마나좋을까.잠시그런생각에젖어본다.

뮌헨에도착해서숙소를찾고,원하던미술관을찾기까지헤매는시간들.두번째날은실수는줄었지만헤매긴매한가지다.그러게삶은계획대로되지않는법이지.그래도박물관을찾아구경하고,지출내역이꼼꼼히기록하고,여행기록도남기는철저함은대단해보인다.

취리히,로마,바티칸시국,나폴리,폼베이,카프리섬,피렌체,루카,베네치아,밀라노,베로나와시르미오네,니스,앙티브,모나코,파리,런던,옥스퍼드와케임브리지등을도는여정에는십대만의쾌활함이묻어난다.유럽곳곳에한인민박이그리많음을처음알았다.혼자서찍은사진도멋지고…….

낯선도시에서전혀모르는사람들과부대끼며의사소통하는재미,혼자서계획하고결정하고행동하면서실수를줄이려는모습들,좌충우돌의우당탕탕유럽배낭여행이지만그래도제법계획적이고꼼꼼한여행기다.겁이많던아이의위풍당당한유럽탐험기다.

사진과함께그려진풍경화는일러스트레이터최광렬의그림이다.사진보다그림을더좋아하기에,일러스트와사진을함께비교해보는맛이신선하다.한참을보며상상에젖게하는멋진일러스트다.

저자는도전을좋아하는부모님덕분에모험같은홀로유럽배낭여행을떠나넓은세상을체험했다.지금은탄자니아국제학교에서아이비리그를목표로공부하고있다고한다.아이비리그입성을위하여,파이팅!^^!

이젠고등학생들의배낭여행기가대세가되지않을까.그런생각이드는데…….

열다섯배낭여행 저자 이지원 출판사 다봄(2014년10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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