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웜]조앤 K. 롤링이 가명으로 펴낸 미스터리 스릴러.
[실크웜]조앤K.롤링이가명으로펴낸미스터리스릴러.

<해리포터>시리즈로유명한영국작가조앤롤링은어렸을때부터어머니가들려주는이야기를듣고자랐다고한다.어머니만큼이나그녀도친구들에게이야기를꾸며들려주기를즐겼다고한다.심지어동생과놀이하면서도이야기만들기를했다는그녀는<해리포터>시리즈가나오기전에가명으로책을출간했다고한다.

이책은그녀가로버트갤브레이스라는가명으로펴낸미스터리스릴러다.<실크웜>은코모란스트라이크시리즈의첫작품은<쿠쿠스콜링>에이은두번째작품이다.<해리포터>시리즈를제대로읽은적이없지만<해리포터>영화를통해그녀를알고있었기에기대가컸던작품이다.

사설탐정코모란스트라이크는조수로빈을데리고온갖추접한일을맡아왔다.그동안바람난남편의뒷조사를의뢰받거나이혼소송에서유리한증거를찾아달라는부탁을처리해왔다.

어느날우아한여인인리어노라퀸이찾아와서실종된자신의남편오언퀸을찾아달라는의뢰를하게된다.그녀의남편은소설가이기에은신처에숨어서글을쓰고있을거라며남편을찾아달라는것이다.

소설가의실종을파헤치기위해스트라이크는런던의출판비즈니스세계에뛰어들게된다.그리고스트라이크는오언퀸이자신이알고있는사람들을위장하지않은채로,다알아볼수있게죄다소설에등장시켰다는사실을알게된다.게다가온갖독설과현실적인묘사로책을출판하려고한사실도알게된다.출판업자들은비열하고사악하다며출판을피했고오언은자비출판이라도하려고한사실도알게된다.

소송당할게뻔한소설을출간하려던오언은결국책을출판하기도전에잔인하고끔찍한방법으로살해되고만다.누군가에의해내장이도려지고화학약품에타버린시체는엽기적일정도다.과연누가그의죽음에관여했을까?그가쓴원고는누구의손에건너갔을까?사건을파헤칠수록스트라이크는출판업계의욕망과이기심등놀라운진실과마주하게된다.

배경이영국이고사설탐정에2인1조로움직인다는점에서마치현대판<셜록홈스>를읽는기분이다.이야기꾼인조앤롤링의또다른모습을본느낌이다.끔찍한탐정소설이지만흥미진진해서속도감있게읽힌다.스트라이크시리즈의다음작품도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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