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아들러의 용기 심리학!
[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행복하게살아가는법,아들러의용기심리학!

학창시절심리학책에서슬쩍스쳤던아들러를요즘자주만나고있다.미움받을용기에이어이번엔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이다.에피소드와함께아들러심리학을전반적으로설명하기에편안하게읽을수있는책이다.힘과용기를준쉽게쓰인심리학책이다.

알프레드아들러는오스트리아출신의정신의학자이자자기계발의아버지.한때프로이트에끌려제1대빈정신분석학회회장을한정신분석학자였지만프로이트의원인론을정면으로부정하고프로이트의성본능과억압에중심을둔이론에반대하면서정신분석학회를탈퇴했다.그이후자신만의개인심리학,용기의심리학을완성했다.

이책의저자는현재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인정한카운슬러이자고문인기시미이치로다.그는평생을아들러심리학을연구한일본최고의권위자라고한다.

인생의의미는당신스스로가자기자신에게부여하는것입니다.(19)

주장하고싶은것이있으면솔직하게주장하면된다.(49)

아들러는동기부여든인생목표든모든꿈과행동들을타인의시선을신경쓰지말고자기가원하는바를시도하라고한다.타인의미움,따가운타자의시선조차도극복할수있어야자신을위한삶을온전히살수있기때문이다.자신의인생을타인의기대를충족시키기위해사는게아니라자신이원하는바를찾아사는것이다.실패가두렵다고,성공을확신할수없다고시도조차하지않는다면평생성공의언저리엔가지못하겠지.

아들러가말하는중성행동을보자.

중성행동은공동체에폐를끼치지는않지만적절한행위가아닌경우로대개문제행동으로규정한다.예를들면학생이공부를하지않는경우,물건을잘잃어버리거나행동이눈에두드러지는경우를부적절하다고생각하는것이다.하지만아들러는그런행동은부적절한행위가아니라적절하지않을뿐이라고한다.교사나부모는학생의의지를존중해야하며개입할권리가없다는것이다.아이의중성행동에대해보통아이들과다르다고비난하거나질책하지말고틀림이아닌다름을받아들여야겠지.

아들러는말한다.과거의어떤트라우마때문에현재괴로운것이아니다.현재는현재일따름이다.그러니언제나자신의문제나주변의문제를인정하고받아들인뒤용기를내어맞서는것이필요하다고한다.그는인간은과거의트라우마에영향을받는것이아니라자연히스스로정한목적론에따라움직인다고한다.자신의인생은그목적에따라자기스스로창조하는것이다.

내가아들러에게배운것은실질적인의미에서민주주의의중요성이다.정치적인슬로건으로서의민주주의가아니다.(중략)누군가에게강요를받더라도스스로옳은판단을내리려고노력해야한다.그냥주어져있는것을옳은것이라생각하고맹목적으로받아들여서는안된다.그렇지않으면자칫중우정치에휩쓸리고만다.민주주의는그렇게망가지는것이다.(73)

아들러가말하는실질적인민주주의는모두가현실에관심을갖고행동으로옮겨야가능한일이다.그만큼현실에충실한각자의판단을모두중요하게보는것이다.

아들러의교육관을보자.

어른들은아이들을온화하게대하면서도단호해야대해야한다.힘으로누르지말고끈기있게대화를나누라는이야기다.아이스스로체험하게지켜보라는이야기다.고맙다는말,용기를주는말로아이에게자신감과용기를주어야한다.아이의부적절한행동보다적절한행동을주목해야한다.벌주고설교하는것으로는아이의문제행동을바꾸지못한다.문제의원인보다문제의목적을찾아야한다.교육의목표는아이가자립하도록,아이가사회와조화롭게살아가도록하는것이다.아이가마음으로갖춰야할것은나는능력이있다.사람들은나의친구다.’라고믿는것이다.교육에대한아들러의이야기는선생님이나부모등어른들이모두귀기울여듣고가슴에새겨야할이야기다.

결론적으로아들러가말하는행복의세가지조건은자기수용,타자신뢰,타자공헌이다.삼위일체처럼삼박자가조화를이뤄야한다.자기수용이란지금있는그대로의자신을받아들이는것이다.있는그대로의자신과현실을이해할때변화를기대할수있다.타자신뢰란다른사람을신뢰하는것이다.주변사람들을적이아닌나를도울친구로여기는것이다.세상을위험한곳이아니라나를도울사회로생각하는것이다.타자공헌은남에게도움을주고기쁨을주는존재이다.그런자기수용,타자신뢰,타자공헌이자신을행복하게한다.

아들러심리학은자기수용과용기에서출발하는행복론이다.타인의칭찬과비난에서자유로워지고스스로삶의의미와목적을두는것으로진행한다.운명과행복은과거의트라우마가아닌현재의목적이좌우한다.결국내가변해야세상이변한다.세상의중심을평범하거나열등감덩어리인나에게서출발하는것이다.그리고스스로의현재목표에따라변해가는것이다.용기를가지고세상과당당히마주하며세상과사람들을모두나를응원하는이로믿는것이다.그리고누구나행복하게살수있고누구나사랑받으며살수있다고믿는것이다.

아들러가자기계발의아버지인이유를충분히알수있는책이다.용기있는삶과현재행복한삶을지향하기에용기와힘을주는책이다.읽다가보면삶의방향과목적에도움이되지않을까.무엇보다아이들이행복하게살아가는법,교육현장에서의대처법도있기에교사나학부모에게추천하고싶다.

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 저자 기시미이치로 출판사 살림(2015년01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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