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우연/글램북스] 실수와 실패가 빚은 발견들, 반전이네.^^
[세상을바꾼우연/글램북스]실수와실패가빚은발견들,반전이네.^^

실수인줄알았는데대박의발명품을건진이야기,우연한발견과실수에의해뜻밖의발명품을만든이야기는언제들어도스릴있다.비록과학이야기지만추리소설같고,발명이야기지만미스터리같기도하다.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이야기이기에스릴과긴장감을느낄정도다.

너무나알려진이야기지만읽을수록신기한이야기는보톡스다.

소시지를의미하는라틴어보툴루스에서따온보툴리누스균은분명독소다.1817년유스티누스케르너가삶은소시지에서기인하는독소임을알고붙인이름이다.1895년장례식장에서말린훈제햄을먹은사람들이동공이풀리고근육이풀리면서죽는것을보고보툴리누스균연구에박차를가하게되었다.1950년베넌브룩스는보툴리누스균이내는독소를원숭이에게주입했고,원숭이는심한경련을일으켰다.하지만경련을일으킨원숭이에게주사를더놓아주자원숭이의경련이감소됨을알게되었다.이후보툴리눔주사(보톡스)가주름을펴는묘약이되었고현재까지인기를끌고있다.독소에서미용을위한아이템으로처지가바뀌다니,반전에반전을주는이야기다.

사무실이나학교,집등어디에서나유용한포스트잇도우연의산물이었다.

19683M회사의스펜서실버박사는새접착물을개발했다.인쇄물의페이지를표시하는데쓸수있는접착물인데뗐다가붙여도책장이찢기지않고잘떨어지는접착물이었다.아무도관심을갖지않던접착물이다시사용하게된건6년후교회성가대에서였다.원하는성가곡을악보에표시하려다가실버가접착물을프라이가기억해낸것이다.프라이는그접착물을발전시키고만들었고,자회사를설득해서포스트잇판매를하면서인기를누리게되었다.

휴대전화기의이야기에<사운드오브뮤직>에나온트랩대령의이야기까지있다니.세상에이런일이.헤디라마는1930년대의요염한여배우이자막강한무기거래상만들의부인이었다.그녀는남편의사업때문에히틀러,무솔리니,유력한사업후보들과잠자리를해야했을정도로남편의들러리였다.

그녀는사람들과의대화를통해무기에대한정보를얻던중화이트헤드대뢰의작동기제에대한상당한지식을얻게되었다.1차세계대전에참전했던이탈리아잠수함함장인트랩은화이트헤드가문에장가들었는데이사람이<사운드오브뮤작>에나오는조지폰트랩이다.어쨌든아내는병으로죽게되고트랩은유럽을떠나미국을가던중헤디라마와이야기를나누면서변하는주파수를사용해표적함정의무선유도시스템을해결하게되었다.헤디라마는미국에서가슴성형을위해만난캠프예술과전위예술이전문인미국음악가의예술작품을통해원조휴대전화의아이디어를미국육본부에제안했지만거절당했다.헤디라마의특허유효기간이지난뒤,미군은스펙트럼확산통신이라는이름으로새로운특허를냈고,1982년엔민간통신회사들에의해휴대전화기를대량생산하게되었다고한다.

무역거래상의아내,함장,전위예술가의합작품이시대를너무앞선걸까.라마는자신의아이디어로휴대전화기가만들어졌지만특허의이익을전혀보지못했다니,아이러니다.

책에서는우연이행운으로바뀐이야기,실수가대단한발명이되어세상을바꾼이야기가가득하다.마약의일종인엑시터시는1953년미국육군이자백약을개발하는도중에발명했고,우주복은헨리8세가말을타지않고싸우는기사경연대회에서입었던갑옷을본떠만든이야기도있다.24가지의우연속에건진뜻밖의발명으로세상을구한이야기들이가득하다.실패는성공의어머니,실수속에서성공을맛본다는말이괜한말이아님을확인한이야기들이다.우연한발견과실수에서뜻밖의발명품을만든반전이야기는역시스릴과긴장감제대로다.

세상을바꾼우연 저자 그레이엄도널드(GraemeDonald) 출판사 글램북스(2015년02월23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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