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진정성을 보인 무히카 대통령, 우루과이 국민이 부러울 따름…
[세상에서가장가난한대통령무히카]진정성을보인무히카대통령,우루과이국민이부러울따름

나의목표는우루과이의불평등을조금이라도줄이고,가장취약한사람들을돕고,후세대들이앞으로나아가는데활용될수있을만한미래에대한관점,그런정치적사고법을유산으로남기고가는것입니다.단기간에해결될일은없습니다.(중략)이일을연장시키는유일한방법은다른사람들이그일을넘겨받게하는것입니다.(45)

정치적으로혼동의시대에태어났기때문일까.호세알베르토무히카코르다노에게는정치가운명같다.그는고교졸업장도없는게릴라리더출신의우루과이제40대대통령이었지만그때나지금이나가장가난한공직자이다.지금도부인과함께상원의원직을수행하며혁명전사로서의삶을산다.불평등한사회를개선하기위해,과소비세상에서지구를살리기위해,잘못된사회를가르쳐국민이골고루행복한삶을누리게봉사하기위해서말이다.그는선진강대국의과소비,가진자들의과소비를늘규탄한다.

진정한자유는적게소비하는것이다.

내가무언가를살때그것은돈으로사는것이아니다.그돈을벌기위해쓴시간으로사는것이다.이시간에대해인색해져야한다.간을아껴서,정말좋아하는일에,우리에게힘이되는일에써야한다.-무히카

1935년에태어난무히카대통령은17세인1952년무정부주의활동을벌였고,1956년국민당하원의원엔리케에로를만나면서정치에뛰어들었다.1964년사탕수수노동자들의투쟁을지원하려고섬유회사창고를습격했다가8개월의수감생활도했다.군사독재에맞서는게릴라조직인투파마로스리더로활동했다가13년간독방수감생활도했다.탈옥을시도하다다시투옥되기도했고,국제사면위원회의도움으로1985년석방되어민중참여운동에참여했다.이후1994년하원의원,1999년상원의원,2005~5008년농축수산부장관을거쳤다.200911월대통령선거에서승리해우루과이의두번째좌파정부를이끌었다.201535년의대통령임기를마쳤고지금은상원의원으로활동하고있다.그는대통령재임기간내내높은지지를받았고,임기를마칠때의지지율은65%정도였다.지금은대통령시절보다더한인기를누리고있다고한다.자신의신념을위해목숨을아끼지않는열혈혁명가의열정에체게바라가생각날정도다.

기업은이윤극대화에만관심있다.그래서정부는기업이노동자들에게충분한분배를하도록관리할책임이있다.그래야노동자들이그돈으로기업이만든물건을구매할수있다.이것은진리이다.가난이감소할수록상업은발달한다.-무히카

무히카는대통령임기동안우루과이의사회불평등을줄이는등많은개혁을이뤘다.평소의삶도지극히검소하고나누는삶을실천했던공직자였다.‘체게바라이후가장위대한남미지도자로불릴정도라니,노벨평화상에거론되고있을정도라니,대단히존경스런대통령이다.부러우면지는건데도그를지도자를둔우루과이국민들이몹시부럽다.

대통령과국민사이에거리가없어야한다.그러기위해서는대통령을지나치게받들어모시는풍조를없애야한다.-무히카

대통령재임시절그는대통령월급의99%는기부하고,노숙자에게대통령궁을내주기도했다.노타이의청바지차림이지만더많은소비는사치라고여길정도다.지금도몬테비데오변두리의사저인허름한농가에서손수꽃농사도지으며산다.전재산이1987년식낡은자동차한대,사저인작은시골집과직접가꾸는농장뿐인그는세계에서가장가난한대통령이다.하지만세계인의존경을받는가장위대한대통령이아닐까.요즘도옆집에어려운일이있으면몸소돕고,길을가다어려운이를만나도돕는다는뉴스를접할수있을정도다.

자신의행동과삶에호들갑인사람들에게무히카는지극히정상적인일을하는자신에대한세상의관심이이상한것이라고한다.비정상적인사회를정상사회로돌려놓고싶은그,아직도할일이많다는그의꿈이실제로이뤄진다면세상은얼마나살맛이날까.부디오래도록혁명전사로계시길,부디건강하시길빌며

세상에서가장가난한대통령무히카 저자 미겔앙헬캄포도니코(MiguelAngelCampodonico) 출판사 21세기북스(북이십일)(2015년04월24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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