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근현대사 1]19세기 역사, 이젠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배워요~
[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근현대사1]19세기역사,이젠쉽고재미있고유익하게배워요~

맨처음한국사를접하는초등학생이라면쉽고재미있어야할겁니다.그래야한국사를지속적으로관심을갖고보겠죠?맨처음한국사라면학습만화도좋을것이고스토리텔링역사동화도좋겠죠?개인적으로는휴먼어린이출판사의학습만화가끌립니다.어린이들을위한한국사이지만어른들이읽어도좋아요.한국사를다시정리하는느낌이들어서요.

이전에휴먼어린이출판사의어린이들의한국사』『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한국사1을읽었어요.책을보면서아이들의입장에서최대한쉽고재미있고유익하게쓰려는노력이돋보였던출판사로기억하고있었어요.이번엔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근현대사1입니다.

책을좋아하는초등학교3학년인정우와역사선생님인정우아빠가19세기조선역사속으로시간여행하는이야기입니다.정우와아빠는역사여행중에외계인을만나기도하고,역사속인물들을만나기도해요.역사의현장에서생생한체험을하기도합니다.게다가체험을통한느낌과문제점까지도제기한답니다.

정우는TV를보다가일본군위안부의이야기를접하게됩니다.힘이부족해서나라를빼앗겼다며속상해하는정우에게아빠는150년전의제국주의가아시아를휩쓸던상황을이야기해줍니다.서양이동양을침략하던상황을말이죠.아편을사주지않는다고청을침략하던영국,천주교를탄압한다고베트남을식민지로만들던프랑스,물건을팔기위해일본을침략했던미국등서양의동양침략이극에달한시기였음을설명해줍니다.

그렇게이야기를나누던정우와아빠는자연스럽게조선이열강에굴욕적으로문호개방을하던시대로들어가게됩니다.그시절역사책에서보던것들을체험하며분노하기도하고,천주교를박해하는장면을보면서지도자들의이기주의와무지에한탄합니다.고종의즉위와흥성대원군의쇄국정치도직접눈으로보며이야기를나눈답니다.

천주교박해를빌미로쳐들어온프랑스와의전쟁,미국과의관계에서배운그대로조선과강제조약을맺는일본,개화파와수구파의대립,탐관오리들의약탈에항의하며나라를바로세우자며일어난동학농민운동,명성황후의피살,대한제국이되면서일본에외교권을바뀌는혼란기의근대사여행이랍니다.물론생각있는지식인들의학교세우기,목숨을바친독립운동,교육과계몽운동의열기등다시일어서려는열정에가슴이뭉클해지기도하는역사여행이랍니다.

동학농민운동을주도하다가서울로압송되는전봉준의사진은왜이리속상한지요.천인에대한차별중단을외치고능력에따른인재등용을외치던전봉준의이야기가아직도생생히들려오는듯합니다.갑질사회에대한경고,여전히존재하는차별,갈수록벌어지는빈부격차에대해전봉준은어떤이야기를할지궁금하기도해요.

가장가슴아프면서도고맙고자랑스러운인물은역시안중근의사입니다.안중근의사의이토히로부미저격을가장통쾌하면서도가슴아픈일입니다.젊은나이에자신의목숨을바쳐대한의존재를알리려했던순국의정신을보며뜨끔하기도합니다.그런분들이있었기에지금의우리가존재하겠죠.늘고맙고감사한마음뿐입니다.한국근대사를접하다보면가슴이무겁기도하고통쾌하기도하고고맙기도하고…….다양한감정을경험하게됩니다.

책에서는학습만화를중심으로보충자료와사진까지있기에매우알찹니다.어른이봐도흥미롭고유익한한국사랍니.2편에서는식민지시대인데요.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근현대사를어떻게그려낼지기대가큽니다.

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근현대사1 저자 권범철 출판사 휴먼어린이(2015년04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초등학생을위한맨처음근현대사1~3권세트 저자 권범철 출판사 휴먼어린이(2015년04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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