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심연/제임스 팰런]살인마의 뇌로 태어난 세계적인 뇌과학자 이야기~
[괴물의심연/제임스팰런]살인마의뇌로태어난세계적인뇌과학자이야기~

드라마나영화를보면사이코패스는연쇄살인범이나강간범,폭탄테러범으로나온다.가끔은사회엘리트층이나부유층의깐깐하고나쁜남자로나온다.이들은대개외형적으론멋지지만포악하고잔인한성격의소유자이기에소름이돋을정도다.실제로사이코패스는반사회적행동을하고공감능력이떨어지거나죄책감이부족하다고한다.이들은행동통제력이낮고극단적인자기중심성의소유자지만외적으론구분이안될정도라고한다.인구의2%는사이코패스라고하는데,사이코패스가연쇄살인범이되는길을막는방법은없을까?

세계적인뇌과학자인제임스팰런은자신의머릿속에서사이코패스의특징을발견한의대교수다.폭력전과도없고누구보다규칙을준수해온그는자신의두뇌사진이사이코패스의뇌사진과같음을알게된것이다.그의뇌는유전적요인인가?사이코패스처럼연쇄살인범이될가능성은있을까?

10년전,그는2005오하이오주형법저널에제출할자신의논문<젊은사이코패스의뇌를이해하기위한신경해부학적배경>의뇌스캔사진을보던중우연히자신의뇌에서살인자들의뇌와흡사함을발견한다.전두엽과측두엽이사이코패스의뇌유사함을알게된것이다.자제력과공감을담당하는뇌영역을보고경계사이코패스라는결과를얻게된다.

평소성격과행동을좌우하는요인으로유전80%,환경20%라고믿었던저자에겐충격이었다.자신이연구하던살인자의뇌와똑같은뇌를가진뇌과학자였으니까.

<양들의침묵>에서앤서니홉킨스가열연한렉터는사이코패스다.렉터는공감을모르고,말솜씨와매력으로사람들을농락한다.사악한행동에대한양심의가책이라곤없는악질적인인간이다.렉터같은사이코패스는정신의학적진단병은없지만반사회성성격장애다.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촬영,행동검사,심리측정검사등으로조사할수있다.실제로사이코패시점수는상습성,심각성,고의성을잘예측하기에그는자신의가계도,자신의어릴적성향등에대한조사를하게된다.

제임스팰런의유년의기억속의자신은밝고장난기많은아이,광대같은짓으로웃음을주는아이였다.규율을지키는착한학생,가끔은우울하기도한사랑스런아이였다.중학교때부터드러난강박장애로커서는공황장애까지있었지만,대학교시절엔약간의예언력도있었지만무던히연애를하고결혼하고손자까지있는평범한가장이었다.교사를거쳐의과대학종신교수가되었을정도로모범적으로산사회인이었다.

하지만그가언제나사회적인인간이었기에자신의성향을자신의과대망상증,자기중심성,스릴추구,의존성등사이코패시의맥락에서고려하지않았음을알게된다.더구나자신의조상을거슬러갈수록살인마,폭력적인군주가있었음을알게된다.그리고자신의그런기질이드러나지않았던이유엔부모님의따뜻한양육이바탕에있음을알게된다.이후그가뇌스캔결과에서알게된자신의사이코패스성향을추적하고,자신이타인에대해무관심한편이고소시오패스적인성향이있음을알고아웃팅하게돤다.

책속에는그가사이코패스연구를통해인구의2%라는사이코패스가정치인이나투자자,군인등의직업에서는사회에이득을안긴다는사실,전쟁등혼란한상황에서결정을잘내리고모험가적기질이있다는사실,무엇보다그런유전자를타고났더라도초기에확인하고어른들이도움을준다면사회적인인간으로자란다는사실등연구결과를밝히고있다.

사이코패스는집중력과판단력에서평균인이상이기에초기의진단과치료가사회에도움이된다니,괴물로만알았던사이코패스의진실을알게된책이다.살인마의뇌로태어난세계적인신경과학자의사이코패스연구가이채롭다.괴물로만알았던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이기에충격적인내용이다.사이코패스든소시오패스든괴물이되지않게하려면초기진단과함께가정과사회의관심이중요함을알게된책이다.

괴물의심연 저자 제임스팰런 출판사 더퀘스트(2015년03월13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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