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의 책고집] 꾸준한 독서가 준 글쓰기와 삶에 대한 선물~

[최준영의책고집]꾸준한독서가준글쓰기와삶에대한선물~

책이팔리지않는시대라고한다.책이읽히지않는시대라고한다.책을읽는사람만읽고사는사람만줄곧산다는말이다.책을읽게되면서책을읽고서평을쓰는사람들이이리도많음에놀랐던게엊그제같은데…….독서의깊이가방대하고깊은독자가이리도많음에눈이휘둥그레졌던때가엊그제같은데…..

거리의인문학자로알려진최준영작가의책고집을읽으며공감하는바가많다.

책은내게도오랜습관이고,책을읽고글을쓰는시간은사색과명상의시간이니까.일주일에하나의키워드를정해관련된책을찾아읽으며글을써본적은없기에도전하고싶어지네.이젠깊이있는독서를하고싶으니까.

저자가제시하는좋은글쓰기방법을정리해보면…….

표현이모호하고불명확한문장은그만큼정신적으로빈곤하다는반증이다.이처럼표현이모호해지는이유는거의대부분이사상적으로불명료하기때문이며,작가의사상이불명료하다는것은사색의오류,모순,부정에서시작된다.-쇼펜하우어(15)

쓰기전에충분히생각하며어떤글을쓸지방향을정하는것이다.숙독과사색은정신적풍요,좋은표현을위해서도필수다.천천히음미라며읽는독서라야단단한독서가된다.카우프만이말한스스로질문하고답하는대화상대로서의변증법적읽기는고차원의독서다.

분명하게글을쓰는사람에게는독자가모이지만,모호하게글을쓰는사람에게는비평사만몰릴뿐이다.-알베르카뮈글쓰기의힘중에서(18)

글쓰기고민을해결해주는책으로소개한책인고종석의문장』『국어실력이밥먹여준다』『안정효의글쓰기만보』『글쓰기의전략』『100명중98명이틀리는한글맞춤법,모두읽고싶은책이다.

고종석의문장에는소설가조지오웰이지만에세이스트나저널리스트로더좋아한다는작가고종석의고백이들어있고,역사상가장뛰어난선동문세권에대한이야기도있다니,읽고싶어진다.

영화<인터스텔라>를통해본평행우주과우주론의제2혁명을이끈에드윈허블과아인슈타인의이야기도흥미롭다.

SF영화의기본공식은디스토피아.<인터스텔라>역시SF문법을따른다.그러나거기에머물지않는다.그랬다면이리큰화제가될리없다.영화적상상은가차없이절망혹은종말너머로유영한다.결국<인터스텔라>는희망을이야기하는영화이며,희망의씨앗은사랑이다.현실과학계에서는불가능의영역에머물고있던다차원우주로의여행을영화적상상력은간단없이깨부순다.거기에탁월한영상미와휴머니즘이더해져감동을선사한다.걸작의탄생이다.(218)

빅뱅과우주팽창,평행이론등이그런대로만족할만한수준이었다는평가와아직은우주론을영상으로담기에는미흡한수준이라는평가가교차했던영화다.그래도평행이론이나빅뱅에대한묘사는성공적이었지않나싶다.막연했던우주론에대한이해를도운영화라고생각한다.

책에대한이야기가문학,정치,경제,인문학,평전,과학,글쓰기등광범위하다.저자의책고집을알게된책이다.꾸준한독서와글쓰기가저자에게준선물같은책이다.

책을읽는수준에서무심코쓴글쓰기가준짜릿함에끌려서쓰게된서평이다.얇은지식과짧은생각을되는대로블로그에올리면서처음엔질보단양을택했다.겁없이읽고겁없이써보는과정이필요하다고생각했으니까.물론이제는질적인글을써야한다고생각중이다.책을읽고음미의시간을좀더가지고싶다.

최준영의책고집 저자 최준영 출판사 도서출판답(2015년06월30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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