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아의 소중한 것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생활/ 실용적 라이프 스타일이란 요런 것!~

타니아의소중한것과오래도록함께하는생활/실용적라이프스타일이란요런것!~

자신의라이프스타일을소개하는내용으로책한권을쓰다니,대단한일본의출판문화입니다.자신의삶에대한당당함,자신이소유한물건에대한역사,자신이거니는장소에대한애정이담뿍묻어나는글이기에소소하지만일상의행복을느낄수있는글이네요.

저자인타니아의출생이력과직장생활과결혼생활의결과물인사물들이기에그녀의삶이사물을통해그대로드러납니다.해서사물은정직하다는생각마저듭니다.일본인아버지,독일인어머니에서태어난타니아는독일,미국,일본에서자랐어요.도쿄,런던,홍콩에서직장생활을했고,결혼후남편의런던유학으로르코르동블루에서요리와제과를배워그랑디플로마를취득했다고합니다.지금은일본에서요리교실을운영하며인기를끌고있고요.여러매체를통해요리와독일의라이프스타일을알리고있다더군요.

장소이동이잦은그녀의삶에서물건을사기란힘들겁니다.물건구매가쉽지않다는건물건버리기도쉽지않다는거겠죠.그래서일까요?그녀는마음에드는물건을만날때까지시간을들여끈기있게찾습니다.천천히고르고골라꼭마음에드는물건만구입하기에잘버릴수가없겠죠.그래서흠집이생기거나부서진물건은자신의스타일로수선하기도합니다.때로는낡은멋을살려골동품분위기까지살린답니다.자신의생활에맞게꼭필요한물건만사지만그래도물건의수가적정선을넘으면이웃에게나눠주기도하고요.

어릴적실도매상을하던아버지집안에서불이나는바람에유일하게건진식기장을부모님의손을거쳐지금은자신이물려받았네요.가족의아픔이서린식기장,부모님의일본,미국,독일을오간이사의흔적까지있기에집안의상징같네요.가족의역사와함께한식기장이멋져보여요.

세상에하나뿐인커피잔도있군요.영국스태퍼드셔브랜드의커피잔은1920~1930년대에만들어졌다니골동품이네요.모양은같으나문양은디자이너가끌리는대로그렸는지모두달라서각각의스토리를만들어냅니다.세트로구색을맞춰야하는것이아니라면같은컵모양의문양이다른커피잔도개성있어서좋네요.

시누이가그린그림,독특한와인잔그라스,친구가이사하면서주고간기모노장의변신,과자스탠드,베를린공동품시장에서산밀크피처와에그스탠드,특이한액세서리,지갑겸용가방,영행지에서마음에드는화분을사오기도하고,책도수납할수있는큰테이블,컵받침,스카프등다양한물건들이집을채우고이야기를만들고있기에그녀만의이야기가되는군요.

히아신스를키운적이없지만히아신스전용유리화병도있다니,마음에들어요.다른화병으로사용해도될것같아요.쿠션테이블,이런것도있군요.무릎위에올리는테이블인데요.아래쪽에쿠션을붙였기에무릎이아프진않겠네요.

커팅보드,양말,아침용찻잔세트,태국에서구입한램프갓,소파커버를갈아사용하는미국에서산소파,칼종류,수납가구,옻그릇,카펫,피크닉바구니등깨알같은집안을채우는물건들이야기입니다,

물건의기준을스타일에맞추고적정가격을수준에서고르기에완벽하지도않고고급스럽지는않아요.하지만자신이좋아하는물건을시간을두고정성스럽게선택하는모습이인상적입니다.소박하지만특색있고,독특하지만아기자기한삶의즐거움을주는물건들을보며행복은멀리있는게아님을생각하게됩니다.

나만의공간에나만의특이한물건들을채우고싶은것은모든사람들의소망이겠죠.요즘은추억이담긴사물을버리지않는삶을위해물건구입에신중하게됩니다.내게로온물건이나를특징짓기도하기에따져보고깐깐히고르게됩니다.소소한이야기지만공감가는이야기들입니다.

타니아의소중한것과오래도록함께하는생활 저자 가도쿠라타니아 출판사 테이크원(TAKEONE)(2015년05월29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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