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읽는피케티의21세기자본
프랑스경제학자인토마피케티의『21세기자본』이열풍을일으키더니이젠만화로까지나왔다.
피케티의『21세기자본』은300년에걸친20여개국의역사적데이터를토대로소득과분배의불평등의역사를모은것이다.방대한양의역사적데이터를실증적으로치밀하게분석했다는점에서가치가있다는평가를받는이론이다.하지만아무리피케티가쉽게풀어쓴경제서적이라고해도일반인들에겐어려울수밖에없을것이다.소득과분배이론은일반인들에겐민감한사안이지만경제이론으로풀어놓은책들은무척난해하다.그런이들을위해피케티의『21세기자본』을스토리로만들고만화로그렸으니한결이해가쉬워서반갑다.
책에서는낮은임금을받는여주인공히카리를통해토마피케티의『21세기자본』의핵심을만화와스토리로엮어이해가쉽도록돕는다.
히카리는문조한마리를키우는모임에나갔다가회원들의경제적수준과의차이를느끼게되면서새로운삶에도전하고싶어한다.문조키우는모임의멤버들은대개사회적지위가있고,경제적여유가있는재벌2세,주식부자,인세로먹고사는예술가,체인점사업가,임대료사업을하는부자들이다.해서이들과히카리의소득수준은천양지차다.그래서히카리는낮은임금인데다그런임금조차제대로주지않는회사를나와더좋은곳에취업하고자한다.하지만그녀는하고싶은것에대한확신도없지만취업조차도어렵다.그녀는취업을위해세상속으로들어갈수록가진자는더많이가지게되고못가진자는더욱못가지게되는현실을절감하게된다.
자본주의는돈으로해결되는사회다.돈이돈을버는구조다.더구나세습자본주의는빈부의차를가중시킨다.해서자본주의로인해부의양극화는점점극대화양상을보일수밖에없을것이다.물론앞으로도이런소득의양극화가해소되기보다는더욱가속화될전망임은분명해보인다.
피케티는21세기에부와소득의불평등은더강화된이유로자본수익률이경제성장률을앞서기때문이라고한다.그는이렇게소득격차를벌이는시스템에대해사회적으로나개인적으로수정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고강조한다.그는자본에대한정치적통제를강조한다.사회적으로높은세금으로교정하는정책등제도적변화도필요하고,개인적으로기술을익히고축적해서소득격차를줄이려는노력도끊임없이이어져야함을역설한다.
책에서는피케티의이론설명도있지만피케티와엠마뉘엘토드의방송대담도있기에피케티의생각을더욱자세하게알수있다.
자본주의시대에70억인구중50억명은빈곤층이라는말도있다.소득의불평등은앞으로도더욱심화될것이라는피케티의예측이점점현실화되고있다.살기좋은자본주의사회,빈익빈부익부구조가아니라평등하고행복한자본주의사회가언제쯤가능할까?
소득과분배의해법은누구나관심사다.원초적인소득불평등이든자본분배로인한소득불평등이든불평등의문제가더많이해소되었으면좋겠다.누구나자신의삶을개선하려고노력하기에삶에의욕을가질수있는세상이되었으면좋겠다.
Share the post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