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앞치마/사진작가조선희와셰프최현석의푸드에세이~
먹방쿡방이대세가되면서요즘셰프들이인기를누리고있죠.개인적으로좋아하는셰프는<마이리틀텔레비전>의백주부입니다.물론<냉장고를부탁해>의최현석,이연복셰프도좋아합니다.냉부의셰프중에서최현석셰프는허세작렬하는예능감까지갖춘셰프로기억되는데요.평소그의레시피가궁금했기에맛있게읽은책입니다.사진작가조선희의에세이까지더해져더욱맛있게보이는요리에군침이돋네요.
최현석셰프가요리하는모습을보기만해도즐겁다는것은그의예능감각이탁월하다는의미겠죠.그는호텔요리사아버지를둔덕분에어린시절부터맛있는요리를먹을수있었고자연스럽게요리의세계를접할수있었다고합니다.호텔이나집에서부모님의요리하는모습을보면서자랐기에그의삶은요리와친숙할수밖에없었군요.더욱행운이었던점은아버지의요리와예능감각이라는유전자까지물려받았다는겁니다.
요리사로서는그런대로좋은환경이었네요.그래도지금의자리에오르기까지스승을통해배우는과정은지난했을겁니다.새롭고창의적인요리를만들기위해미친듯이요리를개발하던열정의시기가있었기에오늘의위치에올랐을거고요.
책에서는최현석셰프가지금의자신을있게한아버지를추억하는요리로차가운명란크림파스타를선보이네요.파스타를좋아하기에레시피를따라만들어보고싶어요.명란이들어가면비릿하지않을가싶은데,일단직접해먹고싶어요.
사진작가조선희와셰프최현석의푸드에세이,정말먹음직하고보암직하네요.
맘고생하는제자를위해스승이먹고가라던위로의한그릇인봉골레파스타는어떤맛일지궁금해집니다.몸이힘들때어머니가해주었다던꼬리곰탕의맛도궁금해집니다.치킨은출출할때마다당기는요리이기에민트소스의치킨스테이크의맛도궁금해집니다.치킨을자주하지만치킨스테이크는해보지않았는데,치킨스테이크에도전해보고싶네요.
어린시절좋아했다는배추떡볶이는우리집레시피와같군요.스트레스가쌓이거나힘들때면얼큰하거나매운배추떡볶이가당기곤하기에배추떡볶이는자주해먹는우리집간식입니다.
음식은나의희노애락과함께하기에인생의맛이기도합니다.음식처럼때로는달달하지만,때로는쓴맛도보고매운맛도보는게인생이니까요.그럴때마다음식은나를위로해주었기에푸드에세이에공감한표를보냅니다.
셰프에게음식은자신의자존심이겠죠?사진작가에게사진은자신의자존심일거고요.음식은나에게도자존심이기에책속의레시피를따라더욱건강하고맛있는요리를만들고싶다는로망이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