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夜半逃走) 카운트 다운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내꺼랑 정숙이 꺼랑 무궁화 대훈장도 챙겨두었다.

이제 구둣끈 묶고 날짜에 맞춰 튀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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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 부정개입이며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이며

타이 이스타젯 부패의혹이며

이제는 모두 다 굿 빠이다!

그리고

고맙다!  검수완박!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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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구나  지난 5년이!

잘 있거라 청와대여. 북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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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혜여, 전원장무하니 호불귀야(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

돌아감이여, 전원이 장차 황폐하니 내 아니 돌아가리

도연명이 따로 있더냐

내가 바로 ‘문재명’이가 아니냐.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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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야 양산의 자연인!

텃밭에 감자 고구매 심고

풍산개와 닭 오리 염소 키우면서 살리라

때로는 통도사 뒷편 영취산에도 오르면서

우리 정숙이와 알콩달콩 살리라.

멋지고 편안한  노후를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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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세월호!

고맙다! 검수완박!

 

퇴임 6일 앞두고…文이 ‘文정부 방탄법’ 사인했다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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