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근탑(男根塔) 세우려면 인천 계양 乙에 세워라
더듬어 만지당 대구 동구청 후보가 관내에 남근탑을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한다. 과연! 더듬어 만지당 다운, 참으로 기발하고, 쌈빡하고, 놀랍고, 살 떨리도록 기가 막히는 공약이다. 그 당의 당색(黨色)에도 딱 맞고 뭣보다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등이 세운 당의 전통과 이미지에도 아조 어울린다. . 그러나 장소가 아니다. 듣보잡 후보가 나오는 대구 동구청 관내는 적소(適所)가 아니다. 그 곳 보다는 ‘거시기 점박이’ 리재명아가 출마한다는 인천 계양 을(乙)이 적소(適所)다. 그 지역에 남근탑을 아조 높게, 우뚝 세우되 필히 그 남근탑에는 시커먼 점을 그려 넣어야 한다. . 그렇게만 한다면 인천 계양 을(乙)은 일약 유명세를 타게 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구름 같이 몰려들 것이다.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임은 애들 말로 ‘안 봐도 비됴’다. . 그리고 또 한가지. 리재명이에게 남근탑을 지키는 수위자리를 맡겨서 밤낮으로 그 남근탑을 지키도록 하고 때때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설까지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
Share the post "남근탑(男根塔) 세우려면 인천 계양 乙에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