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이냐 봉사냐

오래전한국에서이런일이있었다

야밤에혼자사는젊은과부댁에좀도둑이들었다

아주후덥덥한그여름밤

연립주택이층에사는이과부님은혼자사는젊은아줌마답게

들어오는입구문에는겹겹이자물통을채워두고도

진작이층베란다창문은활짝열어둔체자고잇었다

그래도이층인데어떤놈이이위로감히짬프해서넘어올려고하는생각에…

그런데이도둑님은지금청송에잇다는신모씨만큼이야됐겟냐만은

나름대로연통타는재주가잇었던지그걸타고이층으로침입을한거야

그래서몰래훔쳐갈거라도잇나하고살피던중

아니~안방에보니여자하나가그냥속옷바람에쩍~~하니누워잇는게야

그래순간이친구그걸보니갑자기뭔가가생각이달라져

그만그여자를덥치고말앗지

그런데이친구가덥치니까

순간멈칫하던이여인이오히려더적극적으로나오더라는게야

그래이친구속으로아이구이여자가혼자살은지가꽤오래되는가보다싶었다나

그래서좀더씩씩하게힘을쓰고?

슬그머니일어나서본연의자세로돌아갈려고하는데

갑자기이여자가이친구의발목을붙잡더라는게야

다시말해한번더^^

그래이도둑이순간좀어이가없었지만

그후나중에경찰에서진술한말대로

속으로그동안얼마나??ㅡㅡ이럴까싶어솔직히처음에한건남자의도독놈심뽀였지만

두번째는측은한마음에순수한봉사차원에서^^다시젖먹던힘까지다하는투혼을발휘햇다는거아니야

그러고나서뭘좀가지고갈꺼없나싶어훌터봤더만은

참돈있으면오히려주고가고싶은심정이더라나

화장대위에놓인지갑을열어보니몇천원밖에없더래

그렇지만도둑본연의자세보다는두차례의걸친봉사료는그래도좀받아야겠다는생각에

그치사한몇푼의돈이라도집어넣고는들어왓던연통를타고다시내려갈까하다

그래도땀흘려봉사까지했는데설마지가~~하는생각에

여유있게정문을열고나갔던거야

그런데갑자기뒤에서도둑이야도둑놈잡아라하고고함을지르는거야

적막한야밤에여자의절박한고함소리에주택사람들이다깨어야단이난거지

이친구연통타고올라오느라힘들었는데

그기다두차례에걸친인도주의적봉사에그렇찮아도두다리가후들거리는판에

도망치다그만넘어져ㄷ자형의연립주택의중간주차장에서동네남자들에게잡혀

실컨얻어맞고파출소에끌려가또얻어맞고

또그후경찰서로인계되어그기서또얻어맞고..

요즘은민주경찰이라그렇게패지는않겟지만

아무튼그날그친구완전히아래위로작살이났는데^^

그친구의죄목은주거침입에특수절도그기다가장큰죄목은

부녀자강간이었다그것도두차례에걸친무자비한강간!!

그러니이친구죄가어마어마해졌다

사실은기끗해야누구흉내낸다고힘들게연통타고올라가서

훔친거래야겨우몇천원오히려숭고한인도적차원^^에서봉사하고나온사람보고

뭐무자비한두차례에걸친강간이라고

아무튼이친구이런어마어마한죄목으로구치소에수감되엇을때도

그안에서도대우를받지못햇다

원래구치소안에서도제일대우를못받는게사기와강간및간통이라는데

그러나폭력사범은우리한민족특유의욱!하는성질에그럴수잇는일이라고

오히려격려를받는다나ㅎㅎ

그래서그자랑스러운한민족의기질을여기이민와서까지써먹을려다가혼나는친구들이많다

일단한국에서는폭력을행사해도나중에합의했다면은대충끝나지만

여기는경찰이기소권을가지고있어일단신고되면은본인들합의로는어림없다

경찰이모든걸자체판단하기때문이다

그래서부부싸움하고치고받고하다가성질나는김에경찰불렀다가

나중에마누라가아이~~됏어요그냥부부싸움이엇어요하다가남편깜빵보내는일이허다하다

아무튼이친구법정에서검사의어마어마한죄목의구형에

검사님!!제가주거침입인정합니다

또비록몇천원이지만절도!!그것도시인합니다

그렇지만검사님!!무자비한부녀자강간이건정말억울합니다

요즘같으면강간도미국드라마CSI를보지않더라도DNATEST라던지

반항흔적등으로거의상당부분은과학적으로판단할수가잇다

아무튼이친구정말딱하게되었다

차례에의해의무적으로나오는국선변호사그냥건성으로

선처를바랍니다

요즘한국에는모배우의강간사건이화제거리란다

강간이라고주장하는배우지망생과마음을나눴다는그배우

마음을나눴다!참고상한표현이다

하기야몸을나눈것보다몸속에들어잇는마음을나눈거니그얼마나고상한가

난이배우를이번에처음듣고처음봣다

마음을나눴다고오리발을내는친구나

강간을당햇다고하는그지망생이나난그나물에그밥같다

정말마음먹고강간을햇는지는모르겠지만

이유와사연이어떠햇던남자에게헛점을보인여자에게도큰책임이잇다본다

사실간판을걸고사는사람은

나름대로처신을함부로할수없는부분이잇다

어디여자가없어차후엄청난폭풍후를맞이할수도잇는그런사연을

앞뒤가리지않고순간적인욕정에여자의아무런눈치같은것도없이

함부러저질럿을까하는남자본능의생각도들긴든다

요즘은한국에도사형제도가보류된상태이지만

옛날에는흉악범에대한사형집행이많앗다

사형이집행되기전검사가묻는다

마지막으로할말이없느냐고

대부분통속적인대답어떤이는그냥침묵

그런데그중에는이런사람도잇다

검사님전교도소에서종교에도귀의햇읍니다

전이제하느님앞으로가기때문에전혀죽음에대해후회도두려움도없읍니다

그런제가잠시후죽는마당에무슨마음에또거짓말을하겟읍니까

검사님!그렇지만제가마지막으로하고싶은말은

제가정말죽이지않앗읍니다

이렇게세상에는법으로만통하지않는게많다

또본의아니게억울한것도많을게야

그렇지만간판을걸고사는사람들은

자기이름의명예에책임질수잇는것맞은행동과처신을해야한다고본다

그렇지않으면

요구하는젊은과부에게나름대로봉사햇다고생각하는어리석은친구에게

무자비한강간의굴레가쓰워지는것과다를바가무엇잇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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