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 한국 야구팀, 연봉총액 17배 많은 日 꺾고 4강행 (2009.03.19)

090319

 

또 이겼다. 이젠 일본 야구를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거 보강해 이번 2009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그 일본을 한국은 18일(한국시각) 승자 결승에서 4대1로 또 물리치고 당당히 세계 4강에 우뚝 섰다.

3년 전 WBC 1회 대회 때 “도대체 어디서 이런 팀이 나왔느냐”며 경이의 눈으로 한국을 봤던 세계 야구계는 이제 대한민국을 쿠바·일본·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야구 강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A24·25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76억1000만원. 81억5200만엔가량(약 1300억원) 되는 일본 선수들의 연봉 총액에 비하면 17분의 1 수준이다. 일본 팀의 스즈키 이치로 한 명의 연봉만 1700만달러(약 240억원)로, 한국 선수 전체보다 많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한 우리 선수들은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던 일본의 스타들보다 강했다. 한국 투수들의 강속구에 밀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의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내야수 이와무라(탬파베이 레이스)는 실수를 연발했다. 한국의 이진영은 “3년 전엔 일본의 실력이 한 수 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동등한 위치에 선 라이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석태 기자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09&M=03&D=19&ID=20090319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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