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수준으로 느껴지는 신문 기사를 보면서 [블로그타임스 No.335]

logo_blogtimes


2017년 5월 19일


법정 스님이 걷던 무소유 길

bt20170519


환자를 봉으로 여기는 병원이 많다 

우리가 이상하게 보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 의사들은 자기수술은 받지 않고 약먹는 것을 가능한 잘 한다고 한다. 점쟁이 자기 점 못하고 이발사가 자기머리 못깍는 그런 말이 아니고, 목수가 자기집은 허술하고, 일류요리사가 자기는 그런 요리 해먹지 않는다는 쪽으로 대입하면 될 것 같다. 집은 불편 없이 살수 있으면 되고 요리는… <계속>


얼치기 수준으로 느껴지는 신문 기사를 보면서 


어른들의 소풍도 아이처럼 설레고 즐겁다 

주민센터 중국어반에서 소풍을 갔다. 동네 야산으로. 평소에는 한,두명씩 결석을 하는데 소풍가는 날이라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나왔다. 어른들의 소풍도 설레고 즐겁긴 아이들이나 똑 같다. 간 밤에 흥분되어 잠을 못 잤다는 사람,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온 사람, 별별 군것질거리를 다 갖고 나온 사람… 그러면서 한결같이 입을… <계속>


라라랜드를 누르고 아카데미 작품상에 오른 문라이트 

세상에서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피부색이고 다른 하나는 성별이다. 부모도 바꿀 수 없기는 하지만 입양이라는 형식이 그를 보완해준다. 같은 의미에서 국적도 다르지 않다. 태어난 곳은 선택할 수 없어도 이민이라는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결국 남은 건 피부색과 성별이다. 세월이 흘러도, 하늘이 두 쪽으로 갈라져도 바꿀… <계속>


세상인심이 아무리 야박하다고 해도 이런분도 계시구나 

어제 왠 남자노인이 날 찾아왔다. 마리아 할머니의 심부름이라고 하면서 그 아주머니가 준 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 두장을 꼬깃꼬깃한 봉투에 넣어서 꼬깃꼬깃한 노인이 들고 온 것이다. 꿀 한병과 함께. 마리아 할머니라고 부르는 분이 이 아주머니다. 세상에 자기도 기초수급자로 겨우 겨우 요양병원 감당하고 살고 계시는데 내가 수술… <계속>


북한에서 영양실조로 찌든 얼굴들 

북한은 수수께끼의 나라, 비밀투성이의 나라다. 방문객들도 없고 방문하는 동안 까다롭게 굴기로도 유명한 나라다. 안내원이 잠자는 것까지 감시할 정도다. CNN 방송은 법을 어기면서까지 찍은 사진들은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아 보기위해서 두 구릅으로 나누어 방문했다. 영양실조로 불쌍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얼굴은… <계속>


아내에게 여보라 부르지 못하는 심정은 

나이 70 먹도록 아니 결혼42년 차에 아직도 못 해본 호칭이 있다.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 이 호칭은 지금도 못하겠다. 그런데 언젠가는 꼭 한 번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마누라가 도원결의 하듯 한 날 한 시에 태어나지 않았지만, 한 날 한 시에 가자는 약속이나 각서를 쓰지 않았기에 가는 날은 다를 것이다. 그 때는 아마도‘여보! 당신 만나서… <계속>


결혼하는 딸에게 쓴 아빠의 편지 

네가 다운증후군을 안고 태어났을 때 공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 잘할 수 있게 어떻게든 도와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엄마 아빠도 해줄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다른 아이들이 너를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친구가 되어 곁에 있게 만들어줄 수는 없었다. 아빠가 피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지. 네가 열두 살이던 어느 날 아래층으로 뛰어내려 와… <계속>


바코드게임 성행, 힘센코드 찾아 편의점 뒤지기도 

(1993.05.19) 초콜릿에서 잡지, 식료품까지 웬만한 상품 겉면에 붙어있는 막대부호 바코드 (bar code). 슈퍼마켓에서 물건값 계산에 쓰이는 바코드를 전투 에너지 로 읽어내 승부를 겨루는 희한한 전자게임이 일본으로부터 상륙, 청소년들 사이에 성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바코드 배틀러 라는 일제 게임기가 수입 판매되면서 바코드 게임… <계속>


도마에 냄새 안 배게 하려면 

paprika-1421093_640


Copyright © chosun.com weBlog. All rights reserv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