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좋은 커피라고, 비싼 커피라고 하면서 내 커피 취향을 무시하고 한 모금만 마셔보라고 해서 마셔보면 그게 그거고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일본 연수기간 중에도 일본 플라자호텔의 거한 조식 뷔페에서 젊은 남자 웨이터가 따라주는 커피를 마다하고 방에 돌아와 기어코 가져간 맥스웰 봉지커피를 타서 마시는데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타국이라는 느낌도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보면 나에겐 소울음료가 아닌가 합니다.
최수니님의 ‘커피 맛도 모르는 사람의 커피 이야기’ 중에서 blogs.chosun.com/suni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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