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느끼는 문화의식

우주선을타고가서우리가사는세상을본다면한없이작은점으로보이겠지만우리가살면서세상을보면한없이넓어보인다.그러기에이세상을사는한다양한세상을생각하게되며또한그곳에서다양한문화의식을느낀다.


나는몇년에해외봉사랍시고스리랑카에서학생들을가르치면서다른문화권에서살아본적이있다.그곳사람들은그들은불교영향을받아서인지시간은영원하다고생각하단다.그렇기에시간에구속되기를싫어하여시간개념이나약속개념이희박한것같다.약속을하고한두시간을기다리는것은다반사이다.그것이교통때문일수도있지만그것이아닌것같고또한시간관념을그리중요하게생각하지않고이상하게보는나를말은안하지만속으로는이상하게보는것같다.그러나나는시간과약속지키기를학생들에게기회가있을적마다강조를하였고또한실천하도록노력하면서지정된봉사기간을마치고돌아와지금은가끔씩시간을내어하수영어실력으로외국인을상대하며내가하는이야기를이해하여주기를마음올빌며노력하고있다.

몇주전스리랑카어느신문사관계자가국제문화교류일환으로한국을방문한김에청계천문화관(홍보관)을견학한다며안내를부탁하기에스리랑카에서있던추억을떠올리며나름대로준비를하고약속시간에나갔더니아무도없다.아마시간을늦나보다하였더니기다리고있는데나에게안내를부탁한담당자가안절부절하면서온다던그가스켄줄을취소시겼다고연락이왔단다.미리연락을주면좋으련만,나도사실봉사하는날도아닌데일부로시간을내여갔기에속으로는기분이별로이지만화를내보았다아무도움이되지않는다는것과언론에근무하는고급엘리트들의의식이그러니이것이다른문화의식이리라

헛거름하고돌아오면서그를비난하기에앞서우리가사는세상에서서로서로이해하며나눔과협조하는생활을하려면서로다른문화를이해하고그들의입장에서생각하는지혜와인내가있어야하지않을까?특히문화가같아도이해관계가얽히면복잡한데하물며문화권이다른국가가이해관계가다를때이를해결하는노력은몇배나힘들고서로서로상대방입장을생각하면생활하려는노력이필요한때라생각한다.

요즘방송에서는시골노총각과외국여인의짝맺어주기가행사를가끔씩보게되며또한성공사례등도소개되고있다.그성공이면에는얼마나많은노력이숨어있는것을느끼기에그들의성공모습에찬사를보내면서요즘처럼많은사람들이서로다른주장을하는현실속에서도우리는서로이해하려는노력이이세상을좀더아름답게하지않을까?

2006년5월28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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