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핀오리부나무
미국칼리포니아의작은방송국에서새프로그램을선보이며청취자들에게작은올리브나무를선사하겠다는약속을했습니다.올리부나무는원산지가예루살렘이어서많은기독교인들이소중하게여길것이라는생각에서였읍니다.
방송이나간후올리브나무를받고싶다는신청옆서가방송국으로쏟아져왔읍니다.
올리브나무를일일이포장해서보내는것은손이많이가는까다로운일이었지만방송국에서는신청한사람들모두에게그것을보냈습니다.그러나얼마후방송국앞으로엄청난양의항의편지가배달되기시작하였습니다.배달된나무가모두말라죽었다는내용이었습니다.그배달된나무가시청자에게도착하기까지는몇일이걸린다는걸미쳐생각하지못한방송국직원들의낙담은이만저만이아니었습니다.
이사태를어떻게수습할것인지를고민하던중한통의새로운편지가도착했습니다.그것은뉴욕에서부쳐진것이었습니다.“안녕하세요?올리브나무를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그런데막상상자를열고보니배달된올리브나뭇가지는이미말라있었습니다.그순간저는얼마나낙담했는지모릅니다.그작은나무가캘리포니아에서뉴욕까지날라오는동안비닐에갇혀숨을쉬지못해말라죽어버렸구나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방송국에당장항의라도하고싶어지더군요.그러나불현듯이런생각이들었습니다.
이작은나무를일일이포장하느라얼마나힘이들었을까그런생각을하자이미말라버린나무이지만선뜻버릴용기가나지않았습니다.한동안저는나무에관한설명서를읽었습니다.그리고나무를조그만화분에옮겨심었습니다.햇볓이잘드는작은창가에놓고아침마다나무에물을주고손질을하면서사랑한다는말을몇번씩속삭이기도하였습니다.그렇게며칠이지나고나니까아주작은프른잎이뾰죽이돋아나는것이었습니다.정말놀라운일이었습니다.지금그나무는잘자라고있습니다.저에게이런큰기쁨을나눠주셔서정말고맙습니다.
2006년8월13일더위를피해교회도서실에가서보고베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