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별
아름다운별
깨달음을얻기위해단한모금도이물도마시지않고고통스럽게단식을이어가는사람이있었습니다.그러나그렇게힘든가운데서도그에게는즐거움하나있었습니다,바로별을보는즐거움이그것이었습니다.그가단식을하기시작하면서가까이있는산위에매일밤아름다운별하나가보이기시작하였습니다.그별은너무도밝아환한대낮에도모든사람들이그별을볼수가있었습니다.
어느날그가별을가까이서보기위하여길을떠나려는데마을의어린소녀가같이가겠다고따라나섰습니다.그는결국어린소녀와함께산에올라가기시작하였습니다.날이몹시더웠기때문에그들은곧심한갈증에시달리게되었습니다.그래서그는소녀에게물마실것을권했지만소녀는이렇게말하며고집을부렸습니다.“아저씨를두고어떻게저혼자만물을마실수있겠서요?저도마시지않겠어요“그는단식을중단하고싶지는않았지만어린소녀를위해피치못해중대한결심을하였습니다.
좋아내고집만부릴수는수는없지.마침내그는어렵게이어온단식을중단하고어린소녀와함께물을나눠마셨습니다.그러나정상에오른그는감히고개를들어하늘을볼용기가나지않았습니다.자신이단식을깨트렸었기때문에어쩌면산위에별이사려져버리지않았을까하는마음이들었기때문입니다.그런데어찌된일일까요?고개를들어보니없어졌을것으로생각했던산위의별이하나가아닌둘이되어나란히반짝이고있었습니다.
책을보고적은글중에서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