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뛰지마! 다쳐!

매년이맘때만되면한해를정리하려는듯송년회가한창이며거리에는종교적의미보다상업적인이메지가강하게크리스마스의의미를왜곡하고소란을피운다.이러한현상이매년반복되지만해마다다르게느끼는것은세월이가면서자신을돌아보려는작은노력에서가아닐까한다.

예수님은사람을섬김을받기위해서온것이아니라뭇사람들을섬기려왔고이세상을사랑하사죽음으로우리의죄를대신하셨으며,누구든지대접을받고져한다면남을먼저대접하고최고가되고저하는자는종이되어남을먼저섬겨야한다는예수님의사랑과섬김의정신이라는것을매년다르게느낀다.엊그제도이와비슷한이야기를들었는데그야기는예전IMF위기때실직하고배고품을면하고저식당에서구걸하려면재수없다고퇴자를맞고나오기를반복하면서이모진세상살아서무엇하나?자기를괄시한식당들을불살라버리고자기도죽을생각였는데어느작은식당에서우동일인분값만가지고식당에가서우동을시켜허겁지겁먹고있는데식당할머니가그릇을빼앗아가더니그곳에다시뜸뿍우동한그릇을갖다주어그것을먹고그냥뛰어도망가는데그할머니가문을열고괜찮아!뛰지마!다쳐!소리를지르는소리를듣고얼마나고마운지그동안쌓였던복수의뜻을접고남미로이민가서그곳에서일하면서어려움이닥칠적마다그할머니의말을생각하면서이를악물고참고열심이일을하여성공하고고마운마음을전하기위하여신문사에이메일를보내왔다고하는소리를듣고이렇게작은사랑의실천이한생명을살린다는감동이닥아오는순간나도모르게내손이눈으로갔다.

이세상은더불어사는세상으로잘난사람못난사람,있는사람없는사람모두서로자기의달란트를발휘하여서로조화를이루면서살때아름다운세상이고이것이우리가바라는세상이기에나보다못하다고생각하는사람들을위하여조금이라도사랑과섬김의정신을실천하는계기가되었으면이것이줄거운성탄과금년을마감하는데조금은편안한마음이겠지요??

2006년12월19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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