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하는마음과기도마음
지난주교회설교시간에종교를갖지않은사람들을대상으로종교를갖으라고권유받은경험을조사한통계를보았더니기독교81.5%.천주교13.1%,불교9.1%기타7.7%로(이중으로권유받은것때문에100%오바됨)전도활동은기독교가제일적극적임에도앞으로종교를갖으려고마음먹은예비신자들한테종교선택을물었더니불교40.3%천주교37.4%기독교22.3%로조사되었다고한다.
지난주말모방송국에서기독교의세습에대하여조명한일이있다.그것을보면서얼굴이달아오름을느꼈다.이름만대면사회적으로알아줄유명한목사님들이세상의눈으로보기에너무나도파렴치하게그리고교묘하게합리화해가면서거대하고화려한교회를자기자식이나친척들에게세습시키는작태를폭로하는고발성방송이다.종교적으로미숙한나도남이보던안보던하나님을의식하는데남의선망이되는유명(?)하고거룩한리더적위치에있는목사님들이하나님을경외하고찬양과예배로종교적사명을다하며교인들의영혼구원을위하여진정으로노력하는것일까?직분을소명으로생각하지않고기업관이들어있는것은아닐까?옛날버스들이손님을뻭빽이실고서도가다가손님을만나면길에떨어진돈을줏는다며태우던운전사들처럼목사님들이세인의관점으로전도를마케팅으로생각하고영혼의구원보다는헌금액수불리기에초점은맞추고있는것은아닐까?그리고자기자녀들을그럴듯한명분으로세습시키려하는것이빗들어진세상의잣대가아니라고하나님한테기도할수있을까?생각할때연민의정을느낀다.
지금의현실은교인은세속인을비방하지만세상사람들은너회들이나나잘하란야유의소리가나의양심을강타하는듯하여나의마음을암울하게한다.그리고남을탓하기에앞서내자신도다시살펴본다.미숙한신앙인이란이름으로나의허물을덮으려는알팍한마음을하나님은다아시기에두렵다.하나님저의교만을용서하여주시고,스스로항상겸손하게하여주시고오늘도하는일들이하나님보시기에아름답도록이끌어주시기를속으로기도해본다.
“저를죄의유혹에넘어가지않게붙들어주시고세상눈으로사는목사님들의잘못을일깨워주시고제자리로세워주시옵소서.그리고아직하나님을알지못하는사람들이하나님을알도록지혜를주시옵시고그들과함께하나님을공경하며하는아름다운세상이되게하여주시옵소서,”
2007년3월26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