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

내가가끔식봉사하는청계천문화관한모퉁이에소망의떡잎이란모형이있다.이것은이명박전서울시장이청계천복원을위해탐사를갔을때청계천에복개된길위에설치된환기통의틈으로들어오는햇빛을담보로자란참외싹모형이다.누가심은것도아닌데그곳에서자랐다고한다.몇일전중국황산을갔을때흙한점없는날카로운바위꼭대기에살고있는소나무모습은한포기그림을연상하게한다.



그런것을보면서생명의신비를느낀다.어떻게악조건속에서이런것들이살아나서자라는것자체가신비스럽고경외스러움을느낀다.그러면서이런것들을총체적으로지배하는그무엇이있다는생각을느끼기에아는지식이너무얕아확신있는주장은못하지만삼라만상을지배하는하나님(종교에따라신의이름을달리하기도하지만..)이우주질서를만들어운영하고있다는생각을하기도한다.


우리가사는세상의생명은어떠한창조주의질서속에서살아가기에우리는그질서를지켜야하고세상의생명체일원으로서서로서로생명을중히여기고사랑하며살아갈때조화롭고아름다운세상이되는것이리라.오늘은오월첫째날이다.이달에있을어린이날,어머니날,선생님의날그리고석가탄신날등이생명의존엄성과사랑의의미를느끼게하기에하찮은미물이라도함부로대하기보다는사랑이깃들기를기원해본다.


2007년5월1일양병택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