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 치열
날이더워더위를식히려고쉬지않고선풍기가돌아대지만별효과가없는지잠이깨어시간을보니새벽3시이다.별로할일도없이어제대충본신문을읽어도아직4시전이다.이생각저생각하며인터넷을열어옛회사홈페지에나타난나의기사를본다.퇴직후특별한생활을한것도아닌데예전회사에서는퇴직후특이한(?)일을한사람들을찾아소개한다며찾아왔다.퇴직후무엇을했고지금은무엇을하느냐는심문하는듯묻는내용을대충대답을하고마쳤는데그내용을미화해서이번달잡지에“그선배가궁금하다”란난에소개를하면서하이서울마라톤참가하려고연습중이라고소개를했다.그내용을보며조금은부담을느꼈다.이제더자기는글렀기에더위를피해이열치열식으로달리기를하려고마음을먹었다.
결과야어쩠던연습을하여야겠기에지난목요일에는청계천9가고산자교광장에서출발하여한양대쪽옆강북자전거도로를따라성산대교를지나난지도근처를돌아왔다.거의풀코스거리를혼자뛰어서인지거의6시간이걸렸다.오늘아침일찍읽던신문을뒤로하고그전에조선일보춘천마라톤때나의모교를새겨서입고뛰었던런닝샤쓰를꺼내입고고산자교에서출발하여한양대살곳이다리근처전철2호선이지나가는다리밑을돌아고산자교을돌아와다시청계광장을지나하이서울마라톤출발예정지점인서울시청광장을사전답사겸서너바퀴를돌아서다시처음출발지점인고산자교로돌아오니2시간23분이걸렸다.거리이정표가없어자세이거리를알수없지만하프거리정도를뛰었다고치면풀고스를5시간내에들어올려나!하는생각을해본다.집에들어와땀을흠뻑흘리고샤워를하니이것이더위를이기는내나름대로의이열치열안닌가??
2007년7월14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