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평창올림필유치가좌절되어국민의한사람으로참안타깝고서운하다.그동안국책사업으로열과성을대해서일한것들이제빛을발휘하지못한다고생각하니그동안일을추진한분들께감사와위로를보내고싶다.그러나다시평창3수란기사를보고많은사람들이나처럼갈등에있을수있겠다는생각도해본다.
그러면서나는몇년전부터조깅을조금씩하면서체험한느낌이있어더욱망설여진다.내가조깅을할때는오로지앞만보고달린다.그러기에뒤에서누가쫓아오는지모른다.그러다가획하는소리와함께나를앞질러가는사람을만나면그때서야떨어지기싫다는생각으로달려본다.잠시얼마간은앞설수도있고따라갈수도있긴하지만그동안경험으로배운것은뒤에서앞지른사람은절대추월할수없다는것이다.요사이는이것을신념처럼삼고있기에나도앞사람을쫓아가면그사람한테는뒤치지않는다,그사람이젊건늙건간에상관없이지켜졌다.
평창이실패한이유가외교적실패라곤진정으로그런것인지는진지하게생각해보아야한다.일차투표에앞섰던14표가2차투표에서미국관련대표들의표들이쏘련쪽으로갔다고한다.그것은그렇게간단해보이지않는다.
외국스포츠전문가들은눈(雪)이모자란다고한다.겨울에눈이없는달이있어서는안된다는이야기다.외국전문가들은평창을가리켜“dry,semi-snowless”지역이라고부르고있다고한다.그들은우리측에서눈이모자랄경우인공눈으로충분히보충할수있다고주장했다고해도그것이통하기에는한계가있다고느낀다.
어느월간지에평창유치에실패한의견에“평창홍보책자에는“평창이야말로세계수준의동계스포츠의메카(Mecca)”라고장담하고있는데과연그런지한번따져보자고한다.한국이쇼트트랙(Shorttrack)에서세계를제패하고있음은모두가다잘알고있는놀라운사실이다.그러나동계올림픽이쇼트트랙만있는것이아니다.
가령올림픽의주종목중의하나인‘크로스컨트리’스키경주를예로들자.그동안동계올림픽개최후보지들이갖추고있는이종목을위한‘skitrail’의길이는평균300내지400㎞는된다.평창은어떤가.용평에7.5㎞의코스를준비한다고하고필요하면피닉스.파크에있는골프장을이용하게될것이라는데그골프장에는눈도잘안오는곳이다.“라는글을읽고그의의견에공감을했다.
평창의주민들은일거리(Job)가생기고,새로운큰도로들이건설되고,올림픽시설과넓은운동장(stadium)을갖게되며무엇보다땅값이오를것이므로부자가될수있다고생각을하고3수를하면잃을것은없고득만있다는생각으로계속유치하자고지지도가높겠지만이를추진하는관련된부서나단체,그리고정책을결정하는분들은자기의명예,치적,여러가지어려운투자노력은내주머니것이아니라는안이하고위험한생각은아닌지생각해봐야되리라
2007년7월24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