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분에 충성하는 사람

이태리아의한성주가늦은저녁정원을산책하다가나무화분에놀라운솜씨로조각하는정원사를보았습니다.영주는그를불렀습니다.“화분에조각을한다고더보수를받는것도아닌데어찌하여그렇게열심이힘을들여가며일을하느냐?물었습니다.

“저의책임은이정원을아름답게하는것입니다.그래서비록작업시간은끝났지만조금씩조각을하고있는것입니다.”라고대답하였습니다.그의소질과충성스러운마음을보고영주는그에게교육을시켰습니다.이정원사가훗날유명한조각가“미케란제로”라고합니다.우리는자신의일에열과성의를가지고충성스럽게일을하면결국자신들에게피드백이된다는것을잊고사는사람이많은것같읍니다.

재미로는열성을다해봤지만직분에대하여열심이하는경우가별로없어지금은후회가되지만이제지나간일들이기에지금부터라도내존재의목적(?)과그를위해열성을하고싶은마음입니다.

2007년7월25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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