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와 선교활동
요사이몇일간매스콤에는온통아프카니스탄에자원봉사로갔다가인질로피납되어생명을담보로정치적흥정을하려는테러집단들의억지주장으로생명만잃어갈뿐해결의실마리를풀지못하고있다.참으로안타까운일이기에국민의한사람으로또한교인의한사람으로하루속히타결되어더이상의인명에손상이없이귀국하기를기도드린다.
그러나또한아쉬움과허점이많이있음을느낀다.실지내용은잘모르겠으나비록짧긴하지만나도2년간의해외자원봉사경험이있다.정부에주선하는프로젝트로갔기에외국주재대사관의협조가빈틈없는상태에서도봉사를위한몇개월의현지적응과현지문화를이해하는사전에교육을받고갔고안전을고려한제반대책이구비해놓고있었다.
이에반하여이번경우는비록단기간이라하더라도위험지역이라고게시한나라에가면서사전교육과대책이미흡한부분이없었는지궁금하다.세속적인판단으로위험지역을선교하면더효과가배가된다는영웅심이나교회를알린다는생각은잠재의식속에있지않았는지하는의구심이느껴진다.
선교를생각하면서봉사활동을한다고하더라도진정한봉사란그나라문화에적응하면서나눔과섬김을실천하는것이봉사라한다면이것은말뿐인봉사이지실제로는선교를위한것이고또한진정한선교라면그렇게단기간관광기분으로느껴지도록갈일은더욱아닌가싶다.
진정한선교는선교하는사람들의언행이나봉사활동들을보면서현지사람이보고느끼면서스스로믿게하는것이라생각하기에단기간“빨리빨리”란선교활동보다는시간이좀걸리더라도느낌,감동,그리고사랑을느끼게하여야하지않을까?
2007년8월1일양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