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며 겸손하며 !!!
인간사회에서는대개는거래를의식하고행동을한다.즉주고받는다든가,아니면받았으니갚는다든가하는식이다.이에반하여받음을계산에넣지않고하는행동들이있으니이것이은혜이다.은혜하면부모의은혜가떠오른다.일부에서는부모도자식에게기대를하고베푼다는그릇된(?)생각도하는이가있긴하지만속된말로내리사랑에의한은혜가아닌가생각한다.
나는세상을얼마살지는않았어도지금까지살아온시간들이그때는몰랐는데은혜의연속이라느껴진다.어렸을때시골에어려워진학하기힘들때에도서울로장학생이되어학교생활을한것도은혜요,직장생활하면서도남들과비슷하게생활을하고무사히마친것도은혜로생각하였다.
이런것들을은혜로생각하니의식적이라도범사에감사하려는노력을하여야겠다고생각하였다.그래서비록작은것이긴하지만감사한마음으로가난한자를위한무료병원짓는행사에우리가족모두가천사회원이란이름으로참여하였으며이후자원봉사자가교육을받으며그때까지자원봉사는늙어서시간이한가한사람이나하는것이란나의고정관념을벗어나게되었고더욱감사하게우리나라정부에서파견한해외자원봉사자최고령(?)의영광을갖고있다고생각하고있는것자체가감사한일이다.
그러나가끔은감사한마음이교만한마음으로바뀔까두려움을느끼곤한다.선한일은익명으로하는것이최고의선임을알지만마음만그렇지실천이못따라가는자신을보면서,야!겸손이부족하면지금까지감사함이헛물로가는것을아느냐?하는내면의울려나오는질책의소리를듣는다.
2007년8월7일양병택